[2012.1.25 시모노세키] 간몬해협을 건너 시모노세키로!


사실 어찌보면 너무 수박겉핥기식 여행아니냐?! 라고 반문하실분들께는 대단히 송구스럽고 또한 할말이 없습니다. 하지만 이번여행의 목적이 이미 여러사람들이 관광해본 큐슈지역이도 또한 유명관광지이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여행객들이 대학생처럼 배낭여행으로 길게 갈 수 있다면야 오죽 좋겠습니까? 그렇게 되지 않기때문에 짧지만 그래도 많은걸 "효율적"으로 볼 수 있다면 좋다는 생각에 저도 이런 모험반 실험반을 해보았습니다.

자, 시각은 25일 13:00경 간몬해협을 내려갑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갑니다. 요금은 공짜, 자전거는 몇십엔 내는 모양입니다.(20엔인가) 1940년대에 지어진 터널이라고 합니다. 엘리베이터가 한참을 내려갑니다. 지하를 한참내려가서 엘리베이터문이 열리니 끝도 안보이는 긴 터널이 보입니다. 길이는 780m라고 합니다. 해저 철도 터널도 옆에 있어서 신칸센이 옆에 지나가는지 터널이 약간 흔들리기도 합니다.(기분이 마치 배탄거처럼 아찔...ㅋㅋ)

한참을 걸으면서 주변을 보니 여긴 사람들이 제법 있습니다. 그런데 어째 여길 교통로로 지나가려는 사람보다, 아줌마 아저씨들 트레이닝복으로 여기서 조깅을하거나, 경보를 합니다.-_-(따뜻해서 그런가... 하긴 밖은 추우니...)

자, 이제 절반왔습니다. 아래 표시는 후쿠오카현 기타큐슈시 모지코가 끝이나고, 야마구치현 시모노세키시라는 뜻입니다. 에고 멉니다...

자, 다건너왔습니다. 건너자마자 일단 간몬해협대교를 찍어줍니다.

그리고 주변을 살펴보니 왠 메이지시대에서나 볼법한 대포가 보입니다. 어...그런데 이대포는 어디서 많이 본적이 있었습니다.


아, 그렇지. 이대포는 2년전 일본갔을때 카고시마에서 본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면 이건 막부말기 세이난전쟁때 쓰던대포를 복원한건가... 짧은 역사지식속에 사이고 다카모리가 왜떠오르냔말이다!!-_-;;

여하튼 대포가 있는 이곳은 역사적으로도 여러가지 사건이 많은 시모노세키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았다.

일단 일본의 중세시대라 할 수있는 가마쿠라 막부의 시작이 바로 여기서 시작된셈이니까. 그리고 일본 근대사에서 중요했던 보신전쟁때도 이곳에서 싸웠었고(1868), 당시 조선에서 청나라와 싸운 청일전쟁(1894)의 결과로 맺어진게 바로 여기 시모노세키조약... 이홍장이 여기까지 건너왔다지 일본은 그때 받은 전쟁배상금 1억엔이 경제에서 말하는 원시적 축적이 되고, 결국 영일동맹까지 맺게되면서 1차세계대전 승전국까지 되고, 열강이됨...

여기 이 동상(?)이 단노우라(현재 시모노세키임) 전쟁의 마지막 장면인것 같은데, 여기서 승리한 겐지가문의 미나모토 요리토모가 일본최초의 가마쿠라 막부를 세우게 된 것이다. 쇼군이 정치하는 막부시대가 이때부터 시작된다.(1185)

일련의 역사를 뒤로하고 시내쪽으로 걸어가봅니다.

저 멀리 모지코 시내가 보이네요. 반대쪽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마치 강북에서 한강건너 강남보는 것 처럼 해협이라서 의외로 가깝습니다.

한참을 걸어서 아카마진구에 도착했습니다.

아카마진구는 단노우라에서 자살한 일본남북조 시대 안세이천황을 봉한 곳이라고 합니다. 일본도 남북조 시대가 있었지요. 당시 8살의 안세이 천황이 자살할때 가지고 뛰어내린게 일본 3보라고 하는 곡옥, 칼, 거울입니다. 이걸 하카타 역에서 본적이 있는데 하카타 역에서는 일본 초대여왕 비미호의 모습이라고 복원해놨더라고요. 하지만 아시다시피 거울, 곡옥, 칼은 우리나라 청동기 시대부터 군장들이 차고다니던 유품인것이 고인돌에서 다발견이 되었고, 비미호가 들고 있던 칼은 칠지도 더군요..-_-

그사진은 뒤에 올립니다. 왜놈들은 고대사로 파고들면 들수록 자기네들 밑천이 드러나는데도 잘도 어거지를 씁니다. 여하튼 이정도 보고 시모노세키 시내로 갑니다.

사실 시모노세키는 앞서에서도 언급한 부관훼리가 매일운행하는만큼 우리나라 사람들도 많이 찾는 관광지라서 하루만에 다돌아보긴 매우 어렵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간단하게 해협주변을 돌아보는 것으로 대신하였습니다. 시내에는 100여년 가까이된 건물들이 많이 보입니다. 제기억에는 마치 리틀요코하마라고 부르고 싶을 정도더군요. 모지코 보다 사람도 많아보이고, 번화가 같습니다.

가라토 수산시장도 그냥 멀리서 봤습니다. 아시다시피 어시장은 새벽에 가야 볼맛이 나지요. 물다 빠진 나른한 오후에는 흥미가 안맞을거 같습니다. ㅎ

시모노세키 선착장으로 갔습니다. 가라토 시장 바로 근처라서 찾기도 쉽습니다. 선착장으로 가면 우선 터미널로 가서 배표를 삽시다. 모지코로 가는 배삯은 390엔입니다. 자판기로 표를 구입합시다.

그리고 모지코로 돌아오는 배를 탑니다.

간몬해협대교도 보고, 파도치는 것도 신기하게 봅니다. 작은배라서 파도를 넘실넘실 넘어갑니다.ㅋ 이거 1시간 이상탔다간 바로 배멀미 100%일듯 ㅋㅋ 15분정도 걸려서 배는 모지코에 도착했습니다.

항구를 빠져나와 역으로 갑니다. 역은 바로 앞에 있습니다. 진짜 넘어지면 코닿을 거리입니다.

10:00에 모지코에 도착해서 이것저것 구경하고 시모노세키까지 찍고 돌아왔는데도 14:30분이 채 안되었습니다. 사실은 좀 더 느긋하게 구경할 수 있는데, '그것'을 구입하기 위하여 서둘러 기차역으로 가서 고쿠라 역으로 갔습니다.

[2012.1.25 모지코] 모지코(門司港) 큐슈철도기념관, 간몬(關門)해협터널가는길

오전 11:00 조금 못되어 큐슈 철도 기념관에 도착합니다.

여기에서도 JR패스를 제시합니다. 20%할인이 되겠습니다.

JR큐슈패스를 가지고 계신다면, 항상 특전을 미리 체크해두시길 바랍니다. 특히 다른곳보다도 모지코에서는 거의 대부분의 입장료를 JR큐슈패스로 할인받으실 수 있습니다.

큐슈 철도 기념관 답게 외부에 큐슈 실제 기차들을 배치해 놓았습니다.

여기있는 옛날 19C를 연상케 하는 기차는 히토요시(人吉)이라는건데 그야말로 칙칙폭폭기차입니다;;;

2004년까지 수리해서 쓰다가 고장나서 결국 못쓰다가 최근 도면을 다시 발견해서 리모델링해서 현재는 구마모토~히토요시 구간을 운행한다고합니다.(내관도 싹다바꾼듯 JR큐슈패스가 있으면 이용가능, 북큐슈패스로는 돈내고 타야됨-_-)

- 이기차는 현재도 운행되는 니치린입니다.(키리시마처럼 가고시마~미야자키구간도 운행합니다.)

여기서 잠깐 언급을 하면 JR 즉, 일본철도는 우리나라처럼 국유재산이 아닙니다. 물론 일제시대에는 국유였지만...-_-;; 현재는 JR이라는 사기업이고, 이 기업또한 6개지역구로 회사가 다릅니다.

(아래사진들은 2009년 7월 일본여행당시 찍은 사진입니다.)

JR홋카이도 - 홋카이도지역 즉, 제일 북쪽입니다.(대표적인 열차로는 슈퍼 오조라가 있습니다.), 홋카이도는 땅이 매우큽니다.(남한보다 더큰땅입니다.)그래서 신칸센이 있어야되는데... 인구도 적고 개발중이라 일단 특급열차를 타더라도 하코다테~삿포로 구간이 거의 4시간가까이걸립니다...

- JR홋카이도 특급열차 슈퍼호쿠토(오조라와 같은계열기차, 하코다테~삿포로구간을 연결)

JR동일본 - 도쿄중심으로 북쪽입니다. 하지만 아시다시피 지진피해가 있던 곳이고 가기가 쪼끔 꺼려하는 구간이죠. 도호쿠 지방도 이곳에 속합니다. 특급열차는 대부분 잘아는 나리타~신주쿠를 연결하는 나리타익스프레스가 있고, 신칸센은 도호쿠 신칸센 하야테&맥스 하야비코, 아키타신칸센 코마치, 야마가타신칸센츠바사..(응? 축구..?ㅋㅋㅋ), 나가노 신칸센 아사마가 있습니다. 최근에는 아오모리까지 하야테가 출동하므로..홋카이도까지 시간이 좀더 단축된...(2011년 신아오모리역까지 신칸센이 개통되면서 도호쿠신칸센 하야부사가 운행중에 있습니다. 그린석보다 더 특급 클래스인 '그란클래스'라 해서 전담승무원이 붙는다고 하네요.ㅎ)

- JR동일본 아키타 신칸센 코마치

JR도카이도 - 도카이도(東海)라고 하니 우리나라 동해일거 같은데 사실 왜놈들은 자기네 동쪽 즉 태평양 일본해안연안을 도카이도라 부릅니다;;; 특히 도쿄에서 나고야에 이르는 구간인데 철도회사로는 교토까지가 경계선입니다. 특급은 히다가 있는데, 대부분은 도카이도 신칸센을 타겠죠? 노조미,히카리,코다마가 되겠습니다.

- JR도카이도 신칸센 노조미

JR서일본 - 여긴 설명이 필요없는 간사히 및 나머지 혼슈부분입니다. 시모노세키까지 이고요. 신칸센은 하카타~신오사카 구간을 커버합니다. 히카리레일스타, 히카리, 노조미 등이 있고 큐슈신칸센과 공동관리하는 사쿠라, 미즈호가 있습니다. 특급은 하루카(간사이 공항과 오사카시내연결)

JR시고쿠 - 오카야마에서 남쪽으로 내려가면 시고쿠 섬이 됩니다. 특급열차는 시오카제가 있고 오카야마~마쓰야마구간을 연결합니다.(가장 작은지역)

JR큐슈 - 사실 일본철도 자체를 제가 아는 지식은 이정도 뿐입니다. 큐슈는 2번째 여행으로 특급열차까지 많이 알게되어 이제는 비교적 익숙합니다. 큐슈신칸센은 대표적으로 츠바메(하카타~가고시마)가 있고, 특급열차는 소닉, 카모메, 니치린(시가이아), 키리시마 등이 있습니다.

- JR큐슈신칸센 츠바메

서설대충하고, 안으로 들어가봅시다.

일단 큐슈철도 기념관에서 가장 유명하다고 하는건 기차파노라마인데, 하루에 4회정도(동절기기준)합니다. 11시30분에 시작된다고 하니 여유도 있고 천천히 내부를 둘러봅니다.

옛날 기차를 복원해놓은걸 보고 있으면 왜자꾸만 일제시대가 떠오르는지...

역무원처럼 직접 철도운행 시뮬레이션도 해볼 수 있습니다.(이건 내취향은 아니라서...) 왠 할아버지께서 열심히 해보고 계십니다...--;; 실제 이동구간과 화면이 나와서 실제와 거의 비슷하게 할 수 있습니다.

옛날부터 사용된 기차 명칭, 팻말, 이정표, 로고 등등 매니아들은 좋아할 법한데 저는 그냥 호기심 정도만 느꼈네요.

다시 내려와서 11시30분이되어서 파노라마를 봅니다. 평일오전이라 시간도 한적하고(일본은 겨울방학이 없습니다. 그래서 학생들을 오전엔 거의 못봄), 파노라마 구경은 꼬마들 데리고온 일본부부와 우리일행 딱 2조네요. 큐슈열차를 미니어쳐로 만들고 건물이나 배경도 축소판으로 만들어서 보여줍니다.

내용은 큐슈에서 운행되는 JR의 철도대부분을 소개합니다.(특급,신칸센)모형으로 된 기차를 움직이면서 동영상이 나오고, 돈넣고 운행해볼 수 도 있습니다.(역시 초등학생취미...)

다보고 나왔습니다. 변화무쌍한 날씨는 역에서 내리자마자 눈이펑펑 쏟아지더니, 오사카상선에서 나올땐 찬바람으로 바뀌고 지금도 여전히 찬바람이 쌩쌩붑니다. 지도를 펼쳐보니 시오카제, 메카리버스 둘다 겨울엔 운행을 안하네요.-_-; SUNQ패스가 있었다면 버스를 타고 이동하겠지만 버스비도 아깝고 시오카제 기차길따라서 걸어서 칸몬해협으로 가보기로 했습니다.(좀 멉니다. 체력에 고민하신다면 버스를 타세요. 메카리신사까지 가는 버스가 있으니 거기서 내리면 됩니다.)

걸어가는길에 모지코 레트로 타워, 구모지세관(타워왼쪽건물), 국제우호기념도서관(타워오른쪽건물)이 있습니다. 도서관앞에서 한장찍고 계속~ 동쪽으로 철길따라 걸어갑니다.(모지코 레트로 타워는 야경을 보고싶어서 다른날 저녁에 방문키로 함)

잘나지도 않은 얼굴은 편집합니다...--;;; 이건물은 1층은 중국집, 2층부터 도서관입니다...

철도가 터널로 들어 갈 무렵까지 걷다보면(성인걸음으로 20분이상은 부지런히 걸은듯), 간몬해협대교도 보이고,


이제 북쪽으로 길을 틀자마자, 응...? 왠 해상보안청 배가--;;;

네 거기가 바로 노퍽광장입니다. 뭐 대단한건 없고 모지코시가 미국 노퍽시와 자매결연인가 맺었다고 세운 광장이랍니다. 닻하나 세워놓은데서 기념사진찍고, 또 동쪽으로 걷습니다.

- 노퍽광장입니다. 뒤에 보이는 시가지는 바다건너편인 시모노세키입니다.

이제 간몬해협대교가 아주크게 보입니다. 캬 폰카도 나쁘지 않네-_-아이폰4S

다리 바로 밑에 왠 신사가 있네요. 메카리 신사입니다. 입구를 잠깐 봐주고 안에 들어갔다 나와봅니다.

그리고 조금만 앞으로 더가서 길을건너니 간몬해협터널입구가 보입니다. 이제 도착!!(모지코쪽 입구입니다.)

[2012.1.25 모지코] 모지코(門司港)역 주변탐방


*처음에 만만하게 봤는데 포스팅 올리는게 여간 손이 많이 가는 일이네요.

MLB 김형준기자님 블로그 보면서 척척 올리시기에 잘하시는구나 했는데, 이렇게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인줄은 미처 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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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 25 오전10시2분

자, 변화무쌍한 날씨를 뚫고 이곳 키타큐슈시 모지코에 도착을~~ 했습니다~~! (응?1박2일멘트-_-)
사실 첫날일정이라 약간 피곤합니다.
배에서 잤다고는 하지만 이게 영 숙면이라고는 하기가 힘든...사실 역내부는 그리크지 않습니다.
외관도 야경은 좀 분위기 나는데 낮에 찍은사진은 그냥 옛날건물...이라는 느낌이 강하죠.

모지코역의 광장입니다. 여름에는 분수가 나오는 모양인데... 겨울엔 썰~렁 합니다. 날씨가 추운탓도 있는지 관광객은 커녕 일본인도 거의 안보입니다.(우리가 비교적 일찍 도착해서 그런가...)

모지코는 말그대로 모지라는 도시의 항구입니다. 그러니 항구자체로는 그리크지 않습니다. 맞은편에 시모노세키가 실질적인 칸몬해협의 주항이니까요. 여기는 관광지나 오래된 건물들이 많습니다.

*일본 근대 공부를 하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소위 말하는 메이지시대에 지어진 건축물 이라는 소리를 한번은 들어보셨을겁니다. 메이지시대는 말그대로 메이지 천황이 있던 시대입니다. 물론 메이지천황은 1852년부터 해먹었으나, 메이지 유신이후 연호를 메이지(明治)로 쓰면서 메이지시대가 됩니다. 1912년까지가 되겠습니다. 그냥 메이지시대 건물 이러면 아~ 한 100년이상 된거구나 하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광장에 나서자마자 보이는건 앞사진에 있었던 인력거입니다.-_-(이놈의 인력거는 모지코, 유후인, 나라, 요코하마에도 있었나... 왠만한 관광지엔 다있는듯...)현진건의 운수좋은날을 방불케하는...

그리고 광장바로 정면에 보이는 저 서양식건물이 구 모지미쓰이 클럽이라는데...

미쓰이(三井)에서 숙박시설로 만든거라네요. 이건 다이쇼 시대꺼니까 한 90년된 건물...

잘 모르시는 분들이 계실텐데 미쓰이는 메이지시대(1876)부터 창립되어 현재에 이르는 역사가 꽤 오래된 기업입죠. 이게 왜 관광지인가 싶어서 보니, 아인슈타인이 1922년에 한번 묵었다고 이걸 우려먹고 계심... 일본인은 유명인으로 자신들도 동반 홍보되는 걸 우리보다 더 즐기는듯

신발을 벗고 2층으로 올라갑니다. 표를 끊으면 티켓과 비닐봉지를 주는데 신발을 넣는겁니다.

알버트 아인슈타인甲의 친필(?)싸인인지 뭔진 모르겠으나 기념샷하고 내려옵니다. 건물은 아담한게 참 이쁩니다. 건물안에 들어서면 밖의 날씨가 추워서인지 훈훈한 온기와 함께 노부인 2명이 앉아서 70년대에나 나올법한 빨간 베레모 쓰고 표를 끊어줍니다. 여기서도 JR패스를 제시하고 할인받읍시다. 그래봤자 20엔 할인이지만 이거 나름 꽤 유용했습니다. 이런식으로 할인받으니 하루에 음료수 1개값 빠집니다.

당시 쓰던 침대 복원...

그리고 밖으로 나와서 뒤쪽으로 싹~ 돌면 또 신기하게 생긴 옛날 건물이 보입니다.(급하게 걷느라 외관사진을 못찍은-_-;;;) 구)오사카 상선이라는 건물입니다. 이것도 1917년에 지어진거니 다이쇼시대가 되겠습니다. 옛날건물이라 내관은 나무로 만들어 놨는데, 예전에 사용하던 오사카상선(선박회사)모지코 지점이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모지항 아트갤러리와, 와타세 세이조라는 화가그림을 전시해두었습니다.

사실, 와타세세이조 하면 우리나라에 아는사람이 미술전공한 사람이거나 일본만화에 조예가 깊은사람이 아니라면 이름으로는 잘 모를겁니다. 저도 잘몰랐습니다만 2층 딱 올라가서 그림한장 딱 보는 순간 아하 이사람이구나... 하는 생각이 번뜩 들었습니다. 뭐랄까... 요즘도 그림을 그리시는거 같은데 제 경우는 1990년대 초반에 그린 작품이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아니 그렇다기 보다는 그때 그린 그림들이 더 마음에 와닿는다고 해야되나... 어릴적 잊고 있었던걸 다시 본거 같은 느낌인가... 뭐 그랬습니다.

(사실 이그림보고 첨에 나는 프랑스인이 그린건줄 알았음...)

작업장 복원한듯합니다. 널부러진 책들에 찌그러진 맥주캔(일부러 안찍음-_-;;), 피아노맨 저리가라수준임....이정도 둘러보고도 11시가 채 안되었습니다. 여기서 그러면 이제 모지레트로 타워로 가느냐? No~No~
Go West~~~ 서쪽으로 갑시다.


철길을 건너고...(안건너도 되지만...)
 

거리를 지나서... 아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일본택시는 뒷문이 자동문입니다. 자동으로 열리고 닫힙니다. 괜히 택시 근처에서 강제로 문을 열려고 하지맙시다. 가까이 가면 알아서 열어줍니다...ㅋㅋㅋ

그럼 도착입니다. 큐슈 철도 박물관..!

[2012.1.25 하카타 > 모지코] 모지코(門司港)로 가는길!


하카타 항에 내리려면 당연히 입국수속을 해야되는데...

한국사람 특성상 미리 줄을선다. 즉 배입구 앞에서 대기를 탄다.-_-; 뭐 다른나라도 마찬가지겠지만, 배도착은 06:00 출국수속은 07:30분 부터한다. 뭐 이유는 간단하다. 왜놈들도 공무원 출근시간이 있지않은가...?ㅎ

여튼 줄을 비교적(?)빨리설 수 있는데, 대부분 사람들이 12시까지 해외나간다는 마음에 싱숭생숭해서 잠을 못자고 로비에서 서성대다가 음주가무하고, 밤 12시 넘어서 배가 출발하면 그제서야 잠이 드는데 그것은 참 좋지않습니다. 첫째는 수면리듬이 깨지니까 일어나도 피곤하여 깊게 못자는 것이요, 둘째는 안자면 배가 출발해서 대한해협을 지나게 되면 파도가 아무리 낮아도 배가 요동치는것에 배멀미가 나기 때문이지요. 즉, 출발하기 전에 자버리면 만사 오케이.....

여하튼 저런 이유때문에 7시가 다되어서야 일어나는 사람도 있습니다. 우리는 미리 5시30분쯤 일어났기에 씻고 짐줄세우고, 해서 빠르게 빠져 나올 수 있었습니다.

입국수속 25일 07:25분 시작, 하카타 항구를 빠져나온 시각 07:41분이었나? 기억도 잘안나네요.

그리고 07:48분쯤 하카타항구앞에서 하카타역으로 가는 버스가 왔고, 08:05분쯤에는 하카타역에 도착했습니다.

2년반만에 찾은 하카타인데 완전히 바뀌었네요. 2009년에만 해도 한창 공사하고 있었는데, 지금은 완전 바뀌었습니다. 2011년에 한큐백화점만들어지고, 큐슈신칸센이 완전개통되면서 역사가 서울역급으로 커진거 같습니다. 인구는 150만밖에 안되는 도시인데 큐슈 제1도시라 엄청크게도 지었네...

우리가 묵을 숙소는 역에서 도보로 10분정도 걸리는데 지도에 보이는거 보다 멀어보인... 추워서 그랬나.. 숙소인 치산호텔하카타에 도착하자마자 짐을 던져주고, 바우쳐까지 싹다 맡기고는 바로 행낭을 Light모드로 전환(물론 배위에서 미리 다 준비해두었다.)해서 하카타 역으로 달려갑니다~~

하카타 역에 다시 도착하니 08:25분쯤 된 것 같음... 바로 미도리노마도구치... 그러니까 표파는곳으로 가서 패스권을 교환합시다... 직원뒤에 수습사원인지 어려보이는 사원이 뒤에 따라가서 패스권을 교환해준다... 근데 일본애들은 볼터치를 왜이렇게 빨갛게 하는거냐... 큐슈사람들이 개방적이라더니 TV보고 다따라하는건가..?ㅋㅋ(일본TV보니 연애인들이든 아나운서든 볼터치를 홍당무처럼하네...)

여하튼 바로 고쿠라(小倉)가는 특급열차 소닉을 예매했습니다. 09:02분 하카타 출발하는 기차임...

여기서 잠깐, 일본여행을 가본사람이면 의문이 생길 겁니다...

하카타 > 모지코 직행 쾌속열차가 있지않는가? 라는 것인데

물론 맞는 말씀입니다만, 하카타 > 모지코 쾌속을 타면 1시간20여분이 걸립니다.

하지만, 하카타 > 고쿠라 특급소닉을타면 45분 고쿠라 > 모지코는 10분거리 환승하는데도 5분미만

즉 1시간이내에 모지코에 도착할 수 있죠. (늦게 안사실이지만, 신칸센 및 특급열차는 해당 정차역의 보통 및 쾌속열차로 바로 환승이 가능하도록 시간대를 JR이 맞추고 있었다는...)

물론 하카타 > 고쿠라 히카리타면(16분걸림-_-) 되지 않느냐 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겠으나, 북큐슈레일패스로는 이 구간에 신칸센을 이용하지 못합니다.(물론 안걸리고 탈수야 있지...후후후...ㅋㅋㅋ)

표를 사놓고 역내 빵집을 찾습니다.(투란도르입니다. 표파는 곳 맞은편이라 쉽게 찾을 수 있어요. 여기도 JR패스를 보여주면 할인이 됩니다.!) 빵굽는냄새가 아주쥑인다. 일본인들도 주렁주렁 줄서서 빵을 고릅니다. 우리는 돈가스 크로켓, 계란토스트, 피자빵 등을 골라서 아침대용으로 입에 대충 물고 기차를 타러갑니다. 드디어 특급 소닉등장

지난번 일본일주할때는 소닉을 못타봤는데... 아니 안탔다고 말하는게 옳을듯... 그땐 도카이도-산요신칸센을 죽어라 탔으니까-_-ㅋㅋ

고쿠라에서 모지코로 가는열차에 사람이 아무도 없... 출근시간 러시아워도 지났고, 날씨가 변화무쌍해서 관광객도 안탄거 같은 썰렁한 기차안..

어쨌든 모지코에 도착했는데... 이런 ㅂㄹㅁㅇ 날씨 보소.... 사진으로는 잘안보이지만 흩날리는 저게 전부다 눈이다. 눈....

[2012.1.24,부산 > 후쿠오카] 뉴카멜리아에 탑승~ 그리고 후쿠오카로

저녁 8시가 조금 못되어 배에 올랐습니다.

여기서, 중요합니다.!! 별표 땡 빨간줄 쭉~

기본적으로 2만톤급인 뉴카멜리아, 팬스타드림 등을 타본 제 지극히 개인적인 사견입니다.

(여자들에게도 해당이 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이런 큰배에 1등실이나 특등실 쓰시는 분들은 해당사항이 아니겠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2등실을 타실겁니다. 가족들끼리 여행하시는 분들이라도 2등실끊으면 더싸니까 딸은 엄마가 데리고 아들은 아빠가 데리고 2등실을 탑니다.

2등실은 카멜리아의 경우에는 아래 사진처럼 마치 군대의 생활관(내무반)을 연상케 하는 모습입니다.(팬스타드림은 2층침대 2개로 4인1실방, 그리고 아래처럼 룸종류 2가지가 있습니다.)

 

선실에 들어서면 사진처럼 칸마다 1명씩 자도록 되어있고 침구류와 사물함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너무나 당연한 소리겠지만 출국시에 빠르게 줄을 서는것이 속칭 좋은자리를 얻는 방법입니다. 좋은자리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아무래도 구석진곳이 좋겠지요. 우리는 면세점 물건 수령 등으로 약간 늦어서 창가쪽에는 앉지 못했지만, 괘념치 않고 즉시 다음작전을 진행합니다.

그것은... 밥? No,No~ 그러면 부산항 야경 촬영? No,No~ 이런것을 생각했다면, 당신은? Stupid~

제일중요한 것은 목욕탕입니다.-_-;

뜬금없이 그게 무슨말이냐고 반문하실 수 있지만, 아시다시피 수백명이 타는 배입니다. 그리고 목욕탕 이용시간은 제한이 있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큰배이지만 식수와 생활하수, 목욕탕등의 물을 어디다 저장하겠습니까?? 바닷물을 무작정 데울놈들도 아니거나와 물이 제한되어있다는 것은..?

네. 늦게 들어가는 X들은 사람 바글바글하는데서 더러운탕에서 씻어야하죠.ㅎㅎ

그래서, 우리는 아무것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짐을 던지자마자 수건을 들고 욕탕으로 뜁니다.

아 욕탕에 코인락커 100엔짜리 있으니까 귀중품은 들고가세요.

보통 배타자마자 다른거 하지말고 바로 씻는거 부터 하면 아마 사람이 1명도 없거나 아예없을겁니다. 느긋하게 씻어주고 나옵시다. 나올때쯤이면 사람들 바글바글 할겁니다.ㅋ

 

그리고 다음할일은 로비에서 자리 확보입니다. 식사를 해야죠.

보통은~ 단체관광객들이 많아서 식당에서 밥을 먹습니다만, 우리처럼 가난하고, 돈없고, 백없고.......등등등은 아까사온 식사를 라운지에서 합니다. 물론 원탁자리는 인기가 많으니 미리 가서 앉습니다.

식사가 끝나면 느긋하게 앉아서 철두철미(?)한 작전(?)이 아닌 여행계획점검 및 동선확인을 했습니다. 사실 왠만한 노하우 있는 분들은 다알겠지만, 저같은 경우는 이번여행에서 기차를 최대한 많이 타보고 시행착오를 겪지않으려고, 도상정찰(자꾸 군대용어가--;;), 구글어스 스트리트뷰로 예행연습까지 끝마친 상태입니다. JR특급열차 시간표는 아이폰앱에서 무료로 한국어로 된것을 다운 받을 수 있으니까 큰 걱정은 안해도됩니다.

이런 일련의 과정이 다끝낫다면... 느긋하게 배안을 둘러봅시다. 그리고 사진을 찍으러 갑시다~ 
 

저 멀리 보이는 반짝이는 건물이... 롯데백화점 광복점 입니다.
 

부산국제터미널 입니다.

야경등을 살포시 찍어주는... 응? 에미넴도아니고-_-?ㅋㅋ

피곤하니 멍청하게 취침, 아마 내기억에 23시30분인가 24시인가 그때 선실에 불이 꺼진다. 그럼 다들 빌리죠엘의 PIANO MAN 3절가사 처럼 다 쓰러지는거다...ㅋㅋ 

새벽5시 기상하자마자 목욕탕부터 가서 또 씻고, 급하게 바깥으로 나가면... 얼어죽습니다.

옷챙겨입고 밖에 나가면 하카타 도착!

 

* 배의 배경이나 내관사진들은 다른 블로그에서 구경하시면 될 것 입니다. 그런사진은 어디서든지 구하실 수 있을 것 입니다.


[2012.1.24,부산] 부산항에서 시간보내기

늦은 점심(?)을 맛있게 마치고, 부산항으로 향했다.

부산항까지는 걷기는 겨울날씨로는 쪼~끔 힘들고, 버스나 택시타기는 차비가 쪼~끔 아까운

어중간~~한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그렇지만 우리는 근처 편의점에서 저녁거리도 구입할겸 걸어가기로 했다.

저녁 찬거리로는 컵라면, 삼각김밥, 물 그리고 딸려온 쿨피스 하나, 대충 그정도를 샀다. 그리고 부산항 도착.

배 승선시간은 저녁 7시 30분 부터라는데.. 5시경에 도착했다.

철도 패스 및 호텔 바우처, 기타 여행관련 책자를 6시에 받기로 해서 할일도 없이 멍청하게 앉아서 시간이나 보내고 있었다. 인터넷 면세점에서 구입한 가방도 받으려면 출국수속을 끝내야 뭘할텐데 말이다. 그래서 스마트폰으로 날씨체크, 여행관광어플들 최신화 확인 등 필요한 것을 확인했다.

*안드로이드든, 아이폰이든 앱스토어에서 나가사키라고 검색하면 나가사키 관광정보 앱이뜹니다. 그런데 이 앱은 나가사키를 여행가지 않아도 큐슈만을 여행가는 사람들도 반드시 다운받도록 합시다. 그이유는 다름아닌 기차시간표가 있습니다. 큐슈전역의(A열차나 히토요시같은 부정기 특급열차 및 키리시마제외) 특급 및 신칸센 시간표가 한글로 나와있습니다. 매우 편리하므로 다운받아둡시다. 가격도 무료입니다.

그래도 시간이 남는다!!-_-;

그래서 주변에 있는 출국하는 사람들이 어디가서 뭘하는지 주머니에 손을 찌르고 차갑게 웃으면서 귀를 귀울여 본다...ㅋㅋㅋ 대충은 다들 큐슈쪽으로 가는 사람인거 같다.;; 하긴 이시간에는 카멜리아든 코비든 비틀이든 뭐든 죄다 큐슈가는 배밖에 없다.

간략하게 설명을하면, 부산국제터미널서 출발하는 배는 후쿠오카 즉, 하카타로 가는 카멜리아와 코비,비틀로 대표되는 쾌속선(2시간 40분짜리)이 있고,

그 외에 시모노세키를 연결하는 유명한 부관훼리(부관훼리하니까... 또 그 빌어먹을 1950년대 소설하나 생각나네...일본회사에서 운영하는건 관부훼리), 또 대마도 가는 쾌속선

마지막으로 오사카까지 직항하는 팬스타드림, 요렇게 있다. 그런데 팬스타는 이미 시간이 지났고, 터미널에는 부관훼리 탈사람들하고, 코비 탈사람약간, 거의 대부분이 카멜리아 승선객인듯 싶다. 뭐.. 부관훼리도 배타고 가면서 자고 도착하는 것이긴하지만 이배도 마찬가지니까.

저녁6시가 지나자마자 필요한 서류들을 인계받고, 귀차니즘이 한계에 이르렀기에 2층으로 올라감. 그런데 부관훼리 탈 사람들이 진치고 있음... 이사람들 보내고 나서 출국장으로 향함. 2년전에 와본곳이라 거부감도 없고 빨리빨리 하야끄...하야끄...
즉시, 면세품 인도장으로 이동~ 크로스백을 손에 넣었습니다.


-이탈리아 장인... 아니지. 스위스 장인이 만드셨다는...ㅋㅋㅋ 발리 크로스백

가격 묻지마세요. 모르는게 약이에요.ㅋㅋ 아니 뭐 알아도 상관없고...

여하튼 크로스백 아이템을 장착하셔서 기동성+1, 수납공간+5 획득하셨습니다. 이제 배를 탑시다. 카멜리아가 창문너머 보입니다.

[2012.1.24,부산] 부산항가는길

설연휴 마지막날 무궁화를 타고 대구역에서 부산역으로 이동... 설인지라 기차는 입석도 구하기 힘들다... 우여곡절끝에 부산역에 오후 3시경 도착!

짐을 대충 추스려서 동네 아는 형(?)은 아니고 ROTC 선배긴한데 학교도 틀리고(이형은 부산대)그냥 동네형쯤 되는 유수의 회사원을 데리고 항구로 이동......을 하려는데..

배가고파서-_- 근처의 화교거리로 이동.

형님 말에 의하면 여긴 꽤 유명한 부산역앞의 화교거리라고 하던데...

여기가 부산역앞에 화교거리다.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설 연휴 마지막날이라 이놈의 짱깨들이 보란듯이 문을 싹다닫고 개미새끼 한마리 안보인다-_-;

그러나 배는 고프고 포기할쏘냐! 그래서 드디어 찾았다. 그런데 그 찾은곳이 바로바로바로바로!!

내가 바로바로바로바로 찾던 그것!!

샤오롱바오. 즉 소룡포(小龍包)다!!! 흑... 서울에서만 먹고 부산에서 즐길 수 있었다니!! 행님 고맙소-_-

다먹고도 모잘라서 한통 더시킴ㄷ

그리고 탕수육도 먹었는데 무슨놈의 고기가 이래 맛있나? 이거 홍소육(紅燒肉)용 고기인가? ㄷㄷ

탕수육 중짜하나와 만두 2통이 2사람앞에서 순식간에 사라짐... ㄷㄷ

출동준비!!

자세한 설명은 생략!!! 열차패스 하나면 OK!

JR북큐슈 패스! 7000엔이지만 여행사를 통해 구입하면 더 싸게 구입할 수 도 있다.

이거면 구마모토~오이타 이북큐슈지역기차를 JR이면 마음대로 탈 수있다.(산요신칸센빼고... 물론 그래도 몰래탈 수 있다-_- 하지만 나쁜방법은 안알려주련다.ㅋㅋ)

이외에 준비물은 호텔바우처, 귀국할때 배 보딩패스 즉, 승선권(이게 제일중요 이거 잃어버리면 영창갈줄 알아라!!ㅋㅋ.. 잃어버리면 9000엔주고 재발급-_-), 그리고 현금 나머진 개인소지품이다.

참고로, 저기에 보이는 24. 1.25 ~ 24. 1.27 에서 24는 일본력이다. 즉 저놈들 헤이세이천황 24년이라는 뜻이지..왜구들..

* 단, 기호에 따라 한국에서 미리 구입하면 더 싸게 살 수 있는 현지티켓들도 있다. 예를들면 하우스텐보스 1일 자유이용권이라던가 후쿠오카타워 입장권 등이다. 그리고 북큐슈 레일패스를 소지하고 있으면 할인특전이 많은 관광지가 "매우"많으므로, 미리 패스 특전을

http://www.jrkyushu.co.jp/korean/coupon/coupon_list.html 여기서 확인하심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