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27 하카타] 2012 후쿠오카(福岡) 모터쇼를 방문하다.

하카타역에서 후쿠오카 모터쇼장소인 국제센터까지는 버스가 많습니다. 88,99 외에도 하카타항 국제터미널가는 버스는 아무거나 타도됩니다.(50번 등)


우리들은 운이 좋았습니다. 첫째날 부산항에서 배를 탈때 이번달 후쿠오카 관광안내 팜플렛을 읽어봤는데, 1.27(금)~1.30(월)까지 후쿠오카 모터쇼를 개최한다고 되어있었습니다. 그래서 원래는 첫째날 후쿠오카를 구경하려던 기존계획을 수정해서 후쿠오카를 토요일로 넘긴겁니다. 입장권은 현장구매를 하면 1300엔이지만, 우리들은 하카타역내에 있는 관광안내소에서 수요일에 미리 구입했습니다.(미리 구입시 1100엔) 사람들이 정말로 많이 있었는데요... 줄서서 들어가는데도 한참이 걸렸습니다. 후쿠오카 뿐아니라 큐슈전지역에서 사람들이 몰려온것 같았습니다.


모터쇼는 크게 2개건물에서 운영되고 있었었는데요, 국제센터에서는 일본이외의 외국브랜드, 맞은편 뒤쪽 건물은 일본브랜드 차량이 전시되었습니다. 거짓말 안보태고 발디딜틈이 없었습니다. 난리도 아닙니다. 경차종류들은 사람이 적습니다만... 그래도 시승도 해보고 하나씩 살펴봤습니다.


VOLVO C30인듯한데요... 자동차에 큰 흥미가 없는 저로서도 재미가 있었습니다. 내부도 멋지더군요.


BMW 하이브리드 7시리즈입니다.ㄷㄷㄷ 죽기전에 한번타봤으면 소원이 없을듯한...차입니다..ㅠㅠ 2억은그냥넘겠지...


이건 BMW Z4입니다... 오픈카... BMW가 좋은차가 많네요.


AUDI R8 Spyder입니다. 평생 엄두도 못낼 차들을 일일이 시승해보고 사진찍는것만해도 기쁨입니다-_-ㅠ


사람들이 정말 많습니다. 사진 안흔들리고 찍는게 더 신기할지경입니다.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입니다...ㄷㄷ 이건 서울에서도 보기힘든차인데...(강남빼고...)


벤츠중 이모델(SLS AMG)은 자동차 문이 그냥 날개네요 날개... 이런거 도시에서 끌고다니면...ㅋㅋ 차값은 그냥 3억이여..3억..ㄷㄷ


캐딜락 SRX크로스오버입니다. 이건 정말 꿈만 같네요... 
간지가 그냥 좔좔흐릅니다. 자동차에 문외한인 저도 보는순간 전율이 느껴집니다.


Ferrari입니다. 노란바탕에 흑마는 보기만해도 페라리인지 확들어오네요.


이제 일본차 전시장쪽으로 가봅시다. 일본차 전시장 가는길에 저멀리 하카타 국제터미널이 보이는데... 우리가 타고온 카멜리아 배가 보입니다. 저배는 12:30분되면 부산으로 출발합니다.


가는길에... 일본육상자위대 장갑차와 지프가 전시되어있습니다. 아이들은 줄서서 시승해보고 사진찍고 난리도 아니네요. 일본자위대도 무기는 최신식이라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장교는 하나도 안보이고 중사,상사들이 나와서 설명합니다...부사관의 비애인가...나랑은 상관없.....


지프는 나름 미국 험비처럼 간지나게 만들었네요.(우리 레토나도 좀 어떻게 할 수 없나-_-)


일본전시장으로 들어갑시다. 들어가자마자 오덕(오타쿠)들을 자극하는 메이드복도 있고, AKB48 복장하고 있는 애들도 있습니다...-_-(왜놈들은 왜저런데......) 일본차들은 고급브랜드도 있습니다만, 친환경이나 전기자동차와 같은 분야로 많이 소개를 하고 있습니다. 스즈키에서 만든 2인용 전기자동차입니다...-_-


스즈키는 오토바이로 유명한데요...(우리나라에서도 효성에서 수입하는걸로 알고 있는데...) 요즘은 친환경 오토바이를 찍어내는 모양입니다.


닛산에서 만든 하이브리드카입니다. 이것도 2인승이네요.(미래지향적 디자인들입니다...)


혼다에서 만든 AC-X라는 자동차인데요... 디자인이 甲입니다...


혼다 N-BOX입니다. 닛산큐브와 비슷하게 생긴차입니다만, 이차가 더 재미있게 생겼네요...ㅋㅋ


도요타 하면 저는 렉서스만 생각했는데요... 물론 도요타에서는 렉서스가 가장 좋은차입니다만, CAMRY 하이브리드도 꽤 좋아보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마쓰다입니다. 저는 마쓰다 하면 경차나 SUV종류를 생각했는데요... 고급차도 있었네요.


국제회의장앞으로나와서 버스를 타고 하카타역으로 다시 돌아갑시다. 사실 제가 자동차에 대해선 정말로 문외한이라 아는것도 없고, 그저 팜플렛이나 보고 더듬거리는 일본어로 알아듣는척 고개만 끄덕이는 수준으로 가서 구경해도 정말로 멋진것 같습니다. 한국에서는 모터쇼에 따로 가본적이 없어서 모르겠지만 1100엔 가치는 충분히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제 하카타역으로 돌아가서 점심을 먹으면 오전일정은 끝이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