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치쿠바이미오(澪、Mio)

2014. 5. 8작성


어버이날도 다가오고 해서 뻔한 케이크에 샴페인보다 뭔가 색다른게 없을까 해서 진짜 우연하게 찾았다.
松竹梅 澪 (쇼치쿠바이 미오) 스파클링 사케다. 우리나라에는 소개된지 1년정도 되었는데 아직 지방에는 아는 사람이 거의없는 사케다.
사실 미오는 후츠슈다. 보통주이지만 주정은 안들어갔고, 과당등의 첨가물 때문에 후츠슈가 된것이지 쌀과 쌀누룩만을 사용했기에 준마이나 마찬가지로 보면된다.
다행히 니혼슈코리아에 전화하니 대구에 재고가 딱3개있다고해 백화점 문닫기전에 급히 찾아가 사왔다.
스파클링사케이기에 개봉한직후 바로 마셔야 그맛을 느낄 수 있다. 식전 혹은 식후주로 마시면 아주좋은데, 오늘은 식후 디저트용으로 마셔봤다. 니혼슈도는 거의 -20이상은 될듯 단맛이다.
처음 향은 전형적인 소슈의 플레인요거트 향이 강하지만, 마시는순간 사과 배 아카시아등 다양한 과일, 꽃의 달콤한 단맛이 뒤이어진다.
가족들이 모여서 샴페인대용으로 한잔하면 어떨까...? 재미있는 사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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