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25 고쿠라,구마모토] 고쿠라에서 카레먹고 구마모토~GO


 

고쿠라역으로 가는 길에 날씨가 좋아졌습니다. 구름도 적어지고...

고쿠라 역에 도착했습니다. 14:40분정도인듯

고쿠라역은 규모로만 보면 오히려 하카타역보다 더커보입니다. 그 이유는 하카타 역처럼 백화점이 있는것은 물론이고 신칸센 정차역이기도하며, 또한 도시철도 그러니까 모노레일이 다니는 큐슈유일의 도시입니다. 그래서 역사가 꽤 큽니다. 물론 인구도 많은편이고, 고쿠라역 광장은 하카타역보다 많으면 많았지 결코 적지않은 사람들이 광장을 가득채우고 있었습니다. 한참을 구경하니 배가 고픕니다.

아침에 빵한쪽먹고... 뭐라도 먹읍시다.


고쿠라역 지하로 내려가면 고쿠라식당(小倉食堂)이라는 한문으로된 푸드코드가 보입니다. 왠만한 일본에서 파는 대중외식메뉴를 다 맛볼 수 있습니다. 비프카레를 먹기로 했습니다. 샐러드도 주네요. 이런말하면 안되지만... 일본 푸드코드의 퀄리티는 한국보다 확실히 낫습니다.

음... 카레는 도쿄에서도 먹었지만 진짜 왠만한 한국보다 훨씬 낫습니다. 카레의 기원은 영국입니다.(인도아닙니다--;) 인도사람들이 카레 그러니까 커리와 비슷한 향신료를 배합해서 밥을 먹은 역사는 분명히 오래되었습니다만, 어떤 향신료를 배합해서 이것을 커리라고 만들어 낸건 영국사람입니다. 카레를 밥과 함께 먹는걸 일본애들이 창작해낸 것이죠. 밀가루를 사용해서 걸쭉하게 만드는것도 일본애들이고... 여하튼 맛있게 비웁니다. 싹싹 다먹습니다. 이제 배도 부르고, 느긋(?)하게 특급 소닉을 다시 타봅시다... 하기전에 행님의 의견대로 음반가게 좀가봤습니다. 2NE1 사겠다고 난리... 그러나 3500엔... 그걸로 지구는 멸망했다.-- 가 아니고 비싸서 안삼.(초신성도 인기냐?!-_-)

일단은 소닉을 타려고 기다리고 있는데 기차 기종이 앞에서본 파란색이 아니고, 나가사키 가는 카모메 기종입니다.

*JR큐슈 특급열차는 보통 2종류가 1이름으로 쓰이기도 합니다. 즉, 기차이름은 구간에 따라서 바뀌고, 기종은 그 구간 주요열차가 아니더라도 사용될때가 있습니다.
(Ex:하카타~나가사키 구간열차는 모두 이름이 카모메입니다. 하지만 카모메 기종이 아닌 특급열차도 카모메라는 이름으로 운행되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카모메 기종 소닉을 타고 하카타로 갑니다. 왜 하카타로 가냐고하면 '그것'을 사기 위해서 구마모토로 가야하기 때문입니다.

사실 저는 소닉보다 카모메야 말로 큐슈특급열차의 정수라 부르고 싶습니다. 내부의 외관도 그렇고, 핸드폰 받는 곳도 따로 만들어 뒀습니다. 유후인노모리 같은 특별기차를 제외한다면 큐슈특급열차의 왕은 카모메가 아닐까 싶습니다.

내부시트도 수준급입니다. 저거 꽤 편합니다.ㅋㅋㅋ

하카타 역에 15시50분경에 도착했습니다. 큐슈신칸센 사쿠라는 16:00에 하카타에서 출발합니다. 내리자마자 신칸센 타는 곳으로 갈아 탈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패스를 보여주고 바로 통과합니다.

This Sakura Super Express!!!

사진찍으니 58분입니다. 허겁지겁탑니다...ㅋㅋㅋ
* 사실 소닉같은 특급열차나 보통열차들이 하카타역에 도착하는 시간과 신칸센의 출발시간이 대충 맞습니다. 그래서 환승이 가능하도록 거의 모든역에서 이렇게 되어있습니다.(보통~특급열차 환승도 마찬가지입니다.)

에잉 그린석(특실)이 요기있넹... 우리는 그린석이 아닙니다.

그린석을 거쳐서 일반지정석으로 갑시다.

하카타에서 구마모토까지는 신칸센으로 약 33분거리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미즈호(논스톱 신칸센)일 경우이고 사쿠라나 츠바메는 정차역때문에 45분-50분정도 걸립니다. 하지만 여기까지 왔으니 셋다 타봐야 겠죠? ㅎㅎ(철저한 본전정신)

경치를 구경하면서 달리다가...

구마모토에서 내립니다. 구마모토역은 신칸센전용역과 재래선 전용역이 터널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첨엔 몰랐습니다...)

신칸센구마모토역에서 한컷~!! 큐슈신칸센 츠바메가 보이네요.

자, 이제 구역사로 이동해서 구마모토 시내로 가봅시다.

[2012.1.25 시모노세키] 간몬해협을 건너 시모노세키로!


사실 어찌보면 너무 수박겉핥기식 여행아니냐?! 라고 반문하실분들께는 대단히 송구스럽고 또한 할말이 없습니다. 하지만 이번여행의 목적이 이미 여러사람들이 관광해본 큐슈지역이도 또한 유명관광지이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여행객들이 대학생처럼 배낭여행으로 길게 갈 수 있다면야 오죽 좋겠습니까? 그렇게 되지 않기때문에 짧지만 그래도 많은걸 "효율적"으로 볼 수 있다면 좋다는 생각에 저도 이런 모험반 실험반을 해보았습니다.

자, 시각은 25일 13:00경 간몬해협을 내려갑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갑니다. 요금은 공짜, 자전거는 몇십엔 내는 모양입니다.(20엔인가) 1940년대에 지어진 터널이라고 합니다. 엘리베이터가 한참을 내려갑니다. 지하를 한참내려가서 엘리베이터문이 열리니 끝도 안보이는 긴 터널이 보입니다. 길이는 780m라고 합니다. 해저 철도 터널도 옆에 있어서 신칸센이 옆에 지나가는지 터널이 약간 흔들리기도 합니다.(기분이 마치 배탄거처럼 아찔...ㅋㅋ)

한참을 걸으면서 주변을 보니 여긴 사람들이 제법 있습니다. 그런데 어째 여길 교통로로 지나가려는 사람보다, 아줌마 아저씨들 트레이닝복으로 여기서 조깅을하거나, 경보를 합니다.-_-(따뜻해서 그런가... 하긴 밖은 추우니...)

자, 이제 절반왔습니다. 아래 표시는 후쿠오카현 기타큐슈시 모지코가 끝이나고, 야마구치현 시모노세키시라는 뜻입니다. 에고 멉니다...

자, 다건너왔습니다. 건너자마자 일단 간몬해협대교를 찍어줍니다.

그리고 주변을 살펴보니 왠 메이지시대에서나 볼법한 대포가 보입니다. 어...그런데 이대포는 어디서 많이 본적이 있었습니다.


아, 그렇지. 이대포는 2년전 일본갔을때 카고시마에서 본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면 이건 막부말기 세이난전쟁때 쓰던대포를 복원한건가... 짧은 역사지식속에 사이고 다카모리가 왜떠오르냔말이다!!-_-;;

여하튼 대포가 있는 이곳은 역사적으로도 여러가지 사건이 많은 시모노세키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았다.

일단 일본의 중세시대라 할 수있는 가마쿠라 막부의 시작이 바로 여기서 시작된셈이니까. 그리고 일본 근대사에서 중요했던 보신전쟁때도 이곳에서 싸웠었고(1868), 당시 조선에서 청나라와 싸운 청일전쟁(1894)의 결과로 맺어진게 바로 여기 시모노세키조약... 이홍장이 여기까지 건너왔다지 일본은 그때 받은 전쟁배상금 1억엔이 경제에서 말하는 원시적 축적이 되고, 결국 영일동맹까지 맺게되면서 1차세계대전 승전국까지 되고, 열강이됨...

여기 이 동상(?)이 단노우라(현재 시모노세키임) 전쟁의 마지막 장면인것 같은데, 여기서 승리한 겐지가문의 미나모토 요리토모가 일본최초의 가마쿠라 막부를 세우게 된 것이다. 쇼군이 정치하는 막부시대가 이때부터 시작된다.(1185)

일련의 역사를 뒤로하고 시내쪽으로 걸어가봅니다.

저 멀리 모지코 시내가 보이네요. 반대쪽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마치 강북에서 한강건너 강남보는 것 처럼 해협이라서 의외로 가깝습니다.

한참을 걸어서 아카마진구에 도착했습니다.

아카마진구는 단노우라에서 자살한 일본남북조 시대 안세이천황을 봉한 곳이라고 합니다. 일본도 남북조 시대가 있었지요. 당시 8살의 안세이 천황이 자살할때 가지고 뛰어내린게 일본 3보라고 하는 곡옥, 칼, 거울입니다. 이걸 하카타 역에서 본적이 있는데 하카타 역에서는 일본 초대여왕 비미호의 모습이라고 복원해놨더라고요. 하지만 아시다시피 거울, 곡옥, 칼은 우리나라 청동기 시대부터 군장들이 차고다니던 유품인것이 고인돌에서 다발견이 되었고, 비미호가 들고 있던 칼은 칠지도 더군요..-_-

그사진은 뒤에 올립니다. 왜놈들은 고대사로 파고들면 들수록 자기네들 밑천이 드러나는데도 잘도 어거지를 씁니다. 여하튼 이정도 보고 시모노세키 시내로 갑니다.

사실 시모노세키는 앞서에서도 언급한 부관훼리가 매일운행하는만큼 우리나라 사람들도 많이 찾는 관광지라서 하루만에 다돌아보긴 매우 어렵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간단하게 해협주변을 돌아보는 것으로 대신하였습니다. 시내에는 100여년 가까이된 건물들이 많이 보입니다. 제기억에는 마치 리틀요코하마라고 부르고 싶을 정도더군요. 모지코 보다 사람도 많아보이고, 번화가 같습니다.

가라토 수산시장도 그냥 멀리서 봤습니다. 아시다시피 어시장은 새벽에 가야 볼맛이 나지요. 물다 빠진 나른한 오후에는 흥미가 안맞을거 같습니다. ㅎ

시모노세키 선착장으로 갔습니다. 가라토 시장 바로 근처라서 찾기도 쉽습니다. 선착장으로 가면 우선 터미널로 가서 배표를 삽시다. 모지코로 가는 배삯은 390엔입니다. 자판기로 표를 구입합시다.

그리고 모지코로 돌아오는 배를 탑니다.

간몬해협대교도 보고, 파도치는 것도 신기하게 봅니다. 작은배라서 파도를 넘실넘실 넘어갑니다.ㅋ 이거 1시간 이상탔다간 바로 배멀미 100%일듯 ㅋㅋ 15분정도 걸려서 배는 모지코에 도착했습니다.

항구를 빠져나와 역으로 갑니다. 역은 바로 앞에 있습니다. 진짜 넘어지면 코닿을 거리입니다.

10:00에 모지코에 도착해서 이것저것 구경하고 시모노세키까지 찍고 돌아왔는데도 14:30분이 채 안되었습니다. 사실은 좀 더 느긋하게 구경할 수 있는데, '그것'을 구입하기 위하여 서둘러 기차역으로 가서 고쿠라 역으로 갔습니다.

[2012.1.25 모지코] 모지코(門司港) 큐슈철도기념관, 간몬(關門)해협터널가는길

오전 11:00 조금 못되어 큐슈 철도 기념관에 도착합니다.

여기에서도 JR패스를 제시합니다. 20%할인이 되겠습니다.

JR큐슈패스를 가지고 계신다면, 항상 특전을 미리 체크해두시길 바랍니다. 특히 다른곳보다도 모지코에서는 거의 대부분의 입장료를 JR큐슈패스로 할인받으실 수 있습니다.

큐슈 철도 기념관 답게 외부에 큐슈 실제 기차들을 배치해 놓았습니다.

여기있는 옛날 19C를 연상케 하는 기차는 히토요시(人吉)이라는건데 그야말로 칙칙폭폭기차입니다;;;

2004년까지 수리해서 쓰다가 고장나서 결국 못쓰다가 최근 도면을 다시 발견해서 리모델링해서 현재는 구마모토~히토요시 구간을 운행한다고합니다.(내관도 싹다바꾼듯 JR큐슈패스가 있으면 이용가능, 북큐슈패스로는 돈내고 타야됨-_-)

- 이기차는 현재도 운행되는 니치린입니다.(키리시마처럼 가고시마~미야자키구간도 운행합니다.)

여기서 잠깐 언급을 하면 JR 즉, 일본철도는 우리나라처럼 국유재산이 아닙니다. 물론 일제시대에는 국유였지만...-_-;; 현재는 JR이라는 사기업이고, 이 기업또한 6개지역구로 회사가 다릅니다.

(아래사진들은 2009년 7월 일본여행당시 찍은 사진입니다.)

JR홋카이도 - 홋카이도지역 즉, 제일 북쪽입니다.(대표적인 열차로는 슈퍼 오조라가 있습니다.), 홋카이도는 땅이 매우큽니다.(남한보다 더큰땅입니다.)그래서 신칸센이 있어야되는데... 인구도 적고 개발중이라 일단 특급열차를 타더라도 하코다테~삿포로 구간이 거의 4시간가까이걸립니다...

- JR홋카이도 특급열차 슈퍼호쿠토(오조라와 같은계열기차, 하코다테~삿포로구간을 연결)

JR동일본 - 도쿄중심으로 북쪽입니다. 하지만 아시다시피 지진피해가 있던 곳이고 가기가 쪼끔 꺼려하는 구간이죠. 도호쿠 지방도 이곳에 속합니다. 특급열차는 대부분 잘아는 나리타~신주쿠를 연결하는 나리타익스프레스가 있고, 신칸센은 도호쿠 신칸센 하야테&맥스 하야비코, 아키타신칸센 코마치, 야마가타신칸센츠바사..(응? 축구..?ㅋㅋㅋ), 나가노 신칸센 아사마가 있습니다. 최근에는 아오모리까지 하야테가 출동하므로..홋카이도까지 시간이 좀더 단축된...(2011년 신아오모리역까지 신칸센이 개통되면서 도호쿠신칸센 하야부사가 운행중에 있습니다. 그린석보다 더 특급 클래스인 '그란클래스'라 해서 전담승무원이 붙는다고 하네요.ㅎ)

- JR동일본 아키타 신칸센 코마치

JR도카이도 - 도카이도(東海)라고 하니 우리나라 동해일거 같은데 사실 왜놈들은 자기네 동쪽 즉 태평양 일본해안연안을 도카이도라 부릅니다;;; 특히 도쿄에서 나고야에 이르는 구간인데 철도회사로는 교토까지가 경계선입니다. 특급은 히다가 있는데, 대부분은 도카이도 신칸센을 타겠죠? 노조미,히카리,코다마가 되겠습니다.

- JR도카이도 신칸센 노조미

JR서일본 - 여긴 설명이 필요없는 간사히 및 나머지 혼슈부분입니다. 시모노세키까지 이고요. 신칸센은 하카타~신오사카 구간을 커버합니다. 히카리레일스타, 히카리, 노조미 등이 있고 큐슈신칸센과 공동관리하는 사쿠라, 미즈호가 있습니다. 특급은 하루카(간사이 공항과 오사카시내연결)

JR시고쿠 - 오카야마에서 남쪽으로 내려가면 시고쿠 섬이 됩니다. 특급열차는 시오카제가 있고 오카야마~마쓰야마구간을 연결합니다.(가장 작은지역)

JR큐슈 - 사실 일본철도 자체를 제가 아는 지식은 이정도 뿐입니다. 큐슈는 2번째 여행으로 특급열차까지 많이 알게되어 이제는 비교적 익숙합니다. 큐슈신칸센은 대표적으로 츠바메(하카타~가고시마)가 있고, 특급열차는 소닉, 카모메, 니치린(시가이아), 키리시마 등이 있습니다.

- JR큐슈신칸센 츠바메

서설대충하고, 안으로 들어가봅시다.

일단 큐슈철도 기념관에서 가장 유명하다고 하는건 기차파노라마인데, 하루에 4회정도(동절기기준)합니다. 11시30분에 시작된다고 하니 여유도 있고 천천히 내부를 둘러봅니다.

옛날 기차를 복원해놓은걸 보고 있으면 왜자꾸만 일제시대가 떠오르는지...

역무원처럼 직접 철도운행 시뮬레이션도 해볼 수 있습니다.(이건 내취향은 아니라서...) 왠 할아버지께서 열심히 해보고 계십니다...--;; 실제 이동구간과 화면이 나와서 실제와 거의 비슷하게 할 수 있습니다.

옛날부터 사용된 기차 명칭, 팻말, 이정표, 로고 등등 매니아들은 좋아할 법한데 저는 그냥 호기심 정도만 느꼈네요.

다시 내려와서 11시30분이되어서 파노라마를 봅니다. 평일오전이라 시간도 한적하고(일본은 겨울방학이 없습니다. 그래서 학생들을 오전엔 거의 못봄), 파노라마 구경은 꼬마들 데리고온 일본부부와 우리일행 딱 2조네요. 큐슈열차를 미니어쳐로 만들고 건물이나 배경도 축소판으로 만들어서 보여줍니다.

내용은 큐슈에서 운행되는 JR의 철도대부분을 소개합니다.(특급,신칸센)모형으로 된 기차를 움직이면서 동영상이 나오고, 돈넣고 운행해볼 수 도 있습니다.(역시 초등학생취미...)

다보고 나왔습니다. 변화무쌍한 날씨는 역에서 내리자마자 눈이펑펑 쏟아지더니, 오사카상선에서 나올땐 찬바람으로 바뀌고 지금도 여전히 찬바람이 쌩쌩붑니다. 지도를 펼쳐보니 시오카제, 메카리버스 둘다 겨울엔 운행을 안하네요.-_-; SUNQ패스가 있었다면 버스를 타고 이동하겠지만 버스비도 아깝고 시오카제 기차길따라서 걸어서 칸몬해협으로 가보기로 했습니다.(좀 멉니다. 체력에 고민하신다면 버스를 타세요. 메카리신사까지 가는 버스가 있으니 거기서 내리면 됩니다.)

걸어가는길에 모지코 레트로 타워, 구모지세관(타워왼쪽건물), 국제우호기념도서관(타워오른쪽건물)이 있습니다. 도서관앞에서 한장찍고 계속~ 동쪽으로 철길따라 걸어갑니다.(모지코 레트로 타워는 야경을 보고싶어서 다른날 저녁에 방문키로 함)

잘나지도 않은 얼굴은 편집합니다...--;;; 이건물은 1층은 중국집, 2층부터 도서관입니다...

철도가 터널로 들어 갈 무렵까지 걷다보면(성인걸음으로 20분이상은 부지런히 걸은듯), 간몬해협대교도 보이고,


이제 북쪽으로 길을 틀자마자, 응...? 왠 해상보안청 배가--;;;

네 거기가 바로 노퍽광장입니다. 뭐 대단한건 없고 모지코시가 미국 노퍽시와 자매결연인가 맺었다고 세운 광장이랍니다. 닻하나 세워놓은데서 기념사진찍고, 또 동쪽으로 걷습니다.

- 노퍽광장입니다. 뒤에 보이는 시가지는 바다건너편인 시모노세키입니다.

이제 간몬해협대교가 아주크게 보입니다. 캬 폰카도 나쁘지 않네-_-아이폰4S

다리 바로 밑에 왠 신사가 있네요. 메카리 신사입니다. 입구를 잠깐 봐주고 안에 들어갔다 나와봅니다.

그리고 조금만 앞으로 더가서 길을건너니 간몬해협터널입구가 보입니다. 이제 도착!!(모지코쪽 입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