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阪(오사카) 공중정원

2013. 7 일본간사이 2015. 8. 18. 09:37

2013.7


공중정원에 올라가 내려다본 오사카시내 오사카 북부 梅田(Umeda)인근이다. 실질적인
기업, 회사 및 사업지역이
위치한 곳이다.
흔히들 오사카하면 難波(Nanba)를 떠올리기 마련인데, 그곳은 오사카 남부쪽 중심이자 관광지적 요소가 강한데 반해, 이곳은 북으로는 新幹線 JR新大阪駅 등 교통 및 도시의 중심부라 할 수 있다.
오사카주유패스로도 입장할 수 있으며, 오사카우메다역에서 도보로 조금 걸어야 하나, 충분히 가치가 있는곳이다.(신혼부부들 웨딩촬영도 하는 스폿인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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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남큐슈테마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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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7. 24


肥薩線、吉松、人吉(히사츠센, 요시마츠, 히토요시)
이른바 남큐슈 관광기차테마투어...!
첫번째



가고시마추오~요시마츠행 하야토노카제
(09:25~11:08)

두번째







요시마츠~히토요시행 이사브로신페이
(11:49~13:05)

세번째


히토요시~구마모토행 SL히토요시
(14:38~17:14)

이렇게 3종류 기차를 타고 간다.
미리예약하지 않으면 탈수가 없는기차들.
차창밖 경치도 내마음을 아는지 파란하늘속에 자신을 비추는것 같다.
유후인노모리만큼 예약이 필수다(특히SL히토요시는 그렇다)
​http://www.jrkyushu.co.jp/sp/korean/index.jsp
위주소를 참고하자. 또한 미리예약하며 도시락도 예매가능하다.(JR패스교환할때 예약을 한번에 해버리면 쉽다.)


오오가 준마이긴조(大賀 純米吟醸)

2015. 7. 23


福岡、天神。(후쿠오카, 텐진)
일본현지에서 술을 마시는것은 몇가지 이점이 있다.
첫째는 한국보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사케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며(1잔단위로 팔기 때문이다.)
둘째는 우리나라에 수입되지 않은 그지역의 지자케를 음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운좋게 후쿠오카여행중인 후배와 합류하여 나카오카텐진마치에서 한잔하게 되었다. 딱봐도 현지인들뿐인 꼬치집. 한문은 몰라도 대충 닭, 돼지, 소 종류로 몇가지 고르고, 어디서 줏어들은건 있어서, 본보치, 갈비 등등 이것저것 시켜봤다.
술은 생맥을 마시려다, 사케가 그것도 준마이긴죠가 상당히 저렴한 가격에 있어서 주문했다.
(Sticker)
大賀純米吟醸。(오오가 준마이긴죠)
일단, 한국에는 수입안된 사케고, 후쿠오카현내생산 지자케다.(地酒)
마셨을 당시에는 몰랐는데 찾아보니
후쿠오카현 츠쿠시노시 오오가주조주식회사생산이며 창업 1673년의 340여년의 전통있는 지자케회사였다. 야마다니시키 100% 사용의 도정율 40%의 전형적인 준마이긴죠다.
글로만, 사진으로만 보다가 술을 잔넘치게 붓는것을 보고는 잘못된것이라 알았으나, 아무렴 어떠랴 우리같은 여행객에겐 그저 양을 많이주면 좋은것 아니겠는가?? ㅎㅎ

전형적인 준마이긴죠답게 산뜻한 과실향, 이번엔 아카시아꽃향기가 입안을 스치듯 지나간다. 그리고 물처럼 넘어가는 깔끔한 목넘김. 일본의 어느 유명한 술장인이 그랬던 말이생각났다. 술은 도수와 상관없이 물처럼목넘김이 깔끔한것이 진짜 좋은 술이라고.
처음접한 지자케였지만, 역시 준마이긴죠구나! 싶은 생각이 들만큼 좋은 사케였다.

P.s 다만 배가고픈탓에 양념소스 듬뿍한 소 닭고기 꼬치에는 그맛이 묻히는 경향이 있었고, 소금간만한 돼지고기 삼겹살꼬치에는 돼지특유의 잡맛을 잡아주는 아주아주 좋은 사케였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