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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7 ETIHAD 에티하드 퍼스트 클래스 EY11 A380-800/ AbuDahbi(AUH) to London(LHR)
이글을 쓰면서 고민을 했습니다.
첫째는 드디어 5년에 걸친 제꿈이 이루어졌다는 사실이고, 둘째는 왕편과 복편을 둘다 타보았기에 이것은 사실상의 1부 개념이 되겠습니다. 셋째는 버킷리스트를 달성한 이후 이 기쁨과 흥분이 가시기전에 글을 작성해야겠다는 의무감(?)이 몰려왔습니다. 짧지만 강렬한 경험, 養兵十年 用兵一日(양병십년 용병일일)의 그 심정으로 타본 탑승기 입니다.
2024.7 첫여정의 출발은 인천공항입니다. 이번여행기는 극과극(?)체험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인천공항에서 아부다비까지 에티하드 787-9 이코노미석(?!)으로 아부다비까지 이동한 후 그곳에서 퍼스트클래스를 탑승하는 일정입니다. 비즈니스석은 탑승을 위해 비딩을 시도했으나, 왕복편 모두 유상발권 100%점유로 탑승하지 못했습니다. 간략한 제경험은 8시간이상 앉아있는 것이 엉덩이도 아프고, 옆에 누가 좀 없으면 편하겠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이코노미석 자체는 탈만했습니다. 다만 이코노미석도 만석이라 다들 서로 불편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은 사실이긴합니다. 화장실 가는 것이 약간 불편했기에 가운데 분이 일어날때 따라 나서는게 최선인듯합니다. 베게도 있고, 담요에 기본적인 안대, 귀마개, 핸드크림까지 나쁘지 않았습니다. 비행기는 8시간 45분, 거의 9시간을 달려 아부다비에 도착했습니다. 인천공항 이륙직전에 국지성 폭우로 10분정도 지연이 되긴했으나, 문제는 없었습니다. 7월중 인천공항 폭우사태로 에티하드항공이 5시간이상 지연된적이 있어서, 연결편을 못타게되는건 아닌지 걱정은 했습니다만, 문제없이 갈 수 있었습니다. 이코노미 식사는 나쁘지않았고, 오히려 배불러서 못먹을 만큼 많이 나왔습니다.
아부다비국제공항, 자이드국제공항이라 부르는 이곳에 도착했습니다. 와이파이를 연결하니 필포든이 반겨주네요. 금번여행에는 맨체스터시티 구장투어도 해보았기에 이장면을 보고 기대가 되었습니다.
에티하드항공의 허브공항인 아부다비국제공항(자이드국제공항)은 최근 리뉴얼을 완공하여 상당히 크고아름다워(?)졌습니다. 이에따라 환승서비스 섹션도 훨씬 넓어졌는데요. 2년전과 비교해도 확실히 넓어보입니다. 이곳을 지나자마 사진상 왼쪽편에 환승고객 짐검사 섹션이 있습니다 .이곳을 통과하면 탑승터미널로 이동합니다.
짐검사를 끝나면 이렇게 쇼핑센터의 한가운데로 위치하게됩니다. 여기서 왼쪽으로 가면 에티하드항공 라운지가 나오게됩니다. 보통 인천행 에티하드는 섹션B쪽이라 이곳에서 오른편입니다. 런던행은 라운지에 붙어있어서 A구역입니다.
쇼핑센터쪽에서 왼쪽으로 조금만가면 퍼스트클래스 라운지라고 크게 입구가 보입니다. 당당하게(?) 들어가봅니다. 들어가면 리셉션직원과 남직원이 있는데, 리셉션직원은 티켓을 확인하고 위치를 안내하고 남자직원은 혹시나 짐이 있는 승객에게 짐을 들어 옮겨주는 것 같습니다.
6층으로 올라가도록 안내를 받았습니다. 엘리베이터에는 비즈니스 라운지라 되어있지만, 퍼스트입니다.
엘리베이터를 내리자마자 퍼스트클래스 라운지가 크게 보입니다. 이곳 입구에도 직원이 있습니다. 퍼스트클래스 티켓으로 체크인이 되어있는것이 사전 전산으로 다 되어있기에 미리 입장 승객 명부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제이름을 말해주며 직접 안내와 설명을 해주십니다.
우선 크게 3가지 섹션으로 되어있습니다. 1.식사를 할 수 있는 다이닝섹션 2.위의 사진에 보이는 편안한의자와 핑거푸드를 즐길 수 있는 섹션 3.샤워실 입니다. 우선 이코노미를 9시간 가까이 타고왔더니 땀 범벅입니다. 우선 씻고 생각합니다.
일등석 라운지 전용 샤워실입니다. 카타르항공이나 캐세이퍼시픽, 루프트한자처럼 욕조가 있는 구조는 아니지만 공간이 충분히 넓어 사용하는데 무리가 전혀 없습니다. 사막한가운데 나라에서 이렇게 샤워를 할 수 있다는 자체가 호사스러운 일이긴 합니다.
씻었으면, 이제 다이닝코너로 가서 식사를 해봅니다. 이미 이코노미지만 기내식을 두번이나 먹어서 배가 부릅니다. 디저트까지 먹을 배는 없기에 디저트는 오는편에서 시켜서 맛을 보았습니다. 아, 그리고 안심들하셔도 됩니다. 저는 기본회화도 안되서 구글번역기로 대화하는 사람입니다. 영어를 전혀 못해도 손짓발짓으로 그럭저럭시키고 여행을 하니 안심하시고 보시면됩니다. 샐러드, 스프, 그리고 호주산 텐더로인을 시켰습니다. 굽기도 물어봐주시고, 매우 좋았습니다.
다이닝섹션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비즈니스라운지로 가서 뷔페를 즐길 수 도 있지만, 배도 부르고 코스요리를 먹을 수 있기에 금번에는 패스를 했습니다. 2년전에 비즈니스라운지도 가본적이 있었던지라 이번엔 메인요리에 집중을 하고자합니다. 한국시간으로는 이미 새벽2시가 넘은시간입니다. 다이닝섹션에 앉아서 있으면 메뉴판을 들고 옵니다.
전체인 고구마 샐러드입니다. 영국음식만 먹을 때 풀이 없다는 이야길 들었기에 신선한 샐러드가 참 좋았습니다. 밤늦은 시간이라 추천해주는 레드와인이 있었지만 이번엔 마시지 않았습니다.
호박스프입니다. 상당히 맛도 있지만 느끼함이 적었기에 더 부담없이 즐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로콜라를 주문해서 마시는데 간혹 잘 모르시는 분들이 있더라고요. 제가 뭐 영어권이 아니니 발음이 정확하지 않은것도 있지만 그럴땐 다이어트 코크 라 말하니 바로 알아들으셨습니다.(사실 두개는 약간 다른콜라긴 합니다만 뭐 제로콜라로 이해를 하더라고요)
메인인 비프텐더로인입니다. 솔직히 배가 불렀는데 굽기도 만족스러워서 바로 다먹었습니다.
미디움레어를 저는 좋아합니다만, 미디움으로 먹으라는 후기들을 몇번 본거 같아서 미디움으로 주문했는데, 대성공이었습니다. 수입산 소갈비살먹는 느낌이다 생각하며 먹으니 참 맛있었네요. ㅋㅋ전혀 다른개념이지만 말입니다.
먹고나서는 너무 배불러서 디저트를 마다하고 라운지 섹션을 돌아봅니다. 각종음료와 물(스틸,스파클링)이 있습니다. 스파클링워터는 유리병으로 매우 고급져 보였습니다.
일반 휴식섹션이었습니다. 아부다비공항의 밤10시~새벽1시사이에는 퍼스트클래스 라운지를 이용하는 고객이 사실상, 제네바, 런던, 카사블랑카 뿐이라 한적한 편입니다. 향후 파리행 등이 추가되면 조금 더 북적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미국행은 따로 입국심사 후 탑승을 할 수 있게 되어있어서 다른 라운지를 이용하게 됩니다.
간단한 디저트류의 핑거푸드가 있습니다. 금가루를 올려놓은 호사스러운 디저트입니다. 아랍에미리트는 금가루커피가 유명하다더니 디저트에도 이렇게 해두는구나 싶었습니다.
이공항의 명칭이자 아랍에미리트 초대대통령이기도한 자이드 전 국왕의 일대기 같았습니다. 삽화집처럼 글과 여러 업적들이 적혀있었습니다.(아랍어라서....-_-잘은 모르겠습니다.)
런던행 보딩을 시작 한다고 나옵니다. 02:05분 50분남았습니다만 여유있게 가봅니다. 라운지 직원이 너무 일찍 가는거 아니냐며 천천히 가도된다고 했습니다만, 꿈에도 그리던 아파트먼트를 눈앞에 두고 서둘 수 밖에 없었습니다.
아니, 저기요......
아니, 라운지를 나오자마자 10미터앞에 게이트가있습니다. ㅎㄷㄷㄷㄷㄷㄷㄷ, 아부다비~런던 행이 에티하드 항공의 최대 핵심 구간인것은 익히 알고 있었습니다만, 이정도로 중요한곳이라 생각도 못했습니다. 그냥 초스피드입니다. 왜 라운지 직원이 천천히 가도된다고 말린건지 이제서야 깨달았습니다.
캬아, 레지던스에 퍼스트, 비즈니스 승객들은 아예 따로 입구가 있습니다. 이날은 아부다비~런던 구간에 레지던스포함 퍼스트 전석이 만석이었습니다!! ㄷㄷ
오오 제가 드디어 A380 퍼스트클래스를 정식으로 타보는것이네요. 금번 탑승할 에티하드항공 EY11편은 레지넘버 A6-API 입니다. 약 7시간 20분 소요가 됩니다.
유튜브, 블로그, 각종언론매체등에서 항상보던 이장면인데, 전 놀라웠습니다. 2년전에 운좋게 787퍼스트를 타긴했지만, 이건 또 다른감동입니다. 이코노미석을 타고왔기에 이장면이 더 감격스럽습니다.
대부분의 탑승객들이 후기에서 손꼽으신4A,4K좌석은 유상고객들로 만석이었습니다. 그래도 전 운좋게 순방향좌석을 얻게 되었습니다. 복편에는 4K좌석에 타보게 되었습니다. 이장면을 보는순간 와... 드디어 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멍하니 있는 절 보고 승무원이 웃으며 반겨주십니다. 식사메뉴판과 음료메뉴판, 와이파이쿠폰이 가지런히 놓여있었습니다. 우선 자리에 앉아 둘러봅니다.
기재를 재확인차 안전가이드를 꺼냅니다. A380 에티하드항공 퍼스트 아파트먼트가 맞습니다.
샴페인을 권해주셨습니다만, 피곤도 하고 해서 복편에서 마시고, 이번엔 물을 달라했습니다. 대추야자는 먹을때 마다 맛이 좋습니다. ㅎㅎ달달해서 자꾸 들어갑니다.
예전 블로그나 유튜버 영상에서 런던행 EY11 편은 캐비어 서비스가 없다고 들어서 저는 그러려니 하고 메뉴판을 열었는데, 떡하니 있어서 너무너무 기뻤습니다!(만세삼창!!) 그리고 명색이 런던이니 아침은 잉글리시 블랙퍼스트키트로 사전주문을 해둡니다. 샤워는 줏어들은 단어가 생각나서 비포더 랜딩 2아워즈~를 외쳐줍니다. 요렇게하면 잠도 좀 잘 수 있고 일어나 씻고 아침을 먹을 수 있을테니까요.
4A,4K좌석처럼 의자가 안쪽으로 들어간 곳은 창문이3개, 복도쪽으로 된 이좌석은 창문이 2개입니다. 큰의미는 없습니다. 왜냐면 4K에 앉아도 바깥경치를 보기가 힘듭니다. 창문이 생각보다 멀기때문입니다.
과거영상들을 보면 이 화장대를 떡하니 열면 안에 어메니티킷이 나오고 했는데, 이젠 아닙니다. 아니 예전보다 더 좋아졌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 큰 파우치가 어메니티킷인데요. 이안에 각종화장품, 슬리퍼, 잠옷, 안대 등등 이 있습니다. 슬리퍼가 아르마니 메이커라서 놀랐습니다. 물론 엄청나게 편안했고요.
안에든 화장품 메이커는 에스파입니다.(걸그룹아닙니다.)제가 명품에 조예가 전혀 없기에 그냥 검색만 해봤습니다만, 작년에 ANA에서 받은 더 긴자처럼 몇십만원하는 초고급 메이커였습니다. ㅎㄷㄷ
다들 냉장고라 표현한 이것은 실은 그냥 스토리지입니다. 콜라,스프라이트 각2개, 스틸과 스파클링워터가 있습니다.
침대쪽에서 본 의자입니다. 리모컨이 침대쪽에도 있어서 리모컨이 총 2개입니다. 의자는 매우 쾌적하고 넓었습니다.
빨간띠로 보이는 저곳이 구명조끼등이 나오는 공간입니다. 기내안전비디오는 항상 잘 확인하면서 하도록 합시다. 이번엔 퍼스트클래스도 만석이고 레지던스 승객까지(20~30대로 추정되는 서양백인형님승객...1명)있어서 따로 개인과외(?)는 받지 못했습니다.
제가 퍼스트를 타면 항상하는 저것, 네 발 안닿습니다. 181cm인 제가 발이 안닿고 한참이 남으니 한 190cm쯤 되셔도 문제 없을듯 합니다.
다이어트 코크를 한잔 더 주문하고 기다리니 견과류, 올리브, 그리고 페타치즈가 나왔습니다. 승무원이 물어보십니다. 자기전에 뭐 간단한 간식먹겠냐고요. 그래서 레코멘드 메뉴 플리스? 하니 비프 슬라이스 어쩌고가 좋다고 이걸 먹어보라십니다. 오케이하고 주문합니다.
이륙후 1시간도 채안되어 메뉴를 세팅합니다.
잠시 발리우드나 보면서 피식할까 하는데, 광고로 펩형이 나오네요. 에티하드항공이 맨체스터시티와 제휴를 하고 있다보니 광고등에 많이 등장합니다. 간식메뉴는 비프슬라이스, 그러니까 미니햄버거입니다. 번을 토스트처럼 바삭하게 구워서 너무너무 맛이 있었고, 어니언링도 에어프라이어로 튀긴느낌이었습니다. 베스트오브 베스트, 과연 사무장께서 추천한 이유가 있구나 하고는 먹었습니다!
먹고, 어메니티 킷에 있던 칫솔로 양치를 하고 비행기를 한바퀴 둘러봅니다. 퍼스트아파트먼트는 2층앞부분에 위치하고 뒤에 간단한 라운지, 비즈니스석, 그리고 1층이 이코노미와 프리미엄이코노미(간격넓은좌석)가 되겠습니다. 턴다운 서비스를 받고 사진을 찍어봅니다. 퍼스트 클래스의 장점이 이 턴다운 아니겠습니까? 비즈니스석은 자기가 이불을 펴야하지만 말이죠.
누워서 저렇게 문을 닫고도 공간이 이렇게 남은걸 보니 감개가 무량합니다. 787퍼스트도 엄청나게 좋은 비행기였습니다만, 380은 정말 차원이 다르구나 싶었습니다. 가슴이 뭉클해지네요.
열심히 자다가 승무원이 콜을 해주십니다. 문을 열고 샤워실로 가봅니다. 레지던스 맞은편에 화장실이 2개가 있는데, 그중하나가 샤워부스가 있는 화장실입니다. 설명을 해주시는데 안쪽에서 문을 잠궈야 물이 나온다고 합니다. 오오, 드디어 비행기에서 말로만 듣던 샤워를 해보는구나!!
파노라마로 찍어도 워낙 공간이 좁아서 이렇게 나옵니다. 복편리뷰에서 동영상도 올려보겠습니다. 큰수건을 한장줍니다. 에미레이트항공 380퍼스트를 이용하신분들이시라면 이곳이 너무좁아서 옷을 갈아입을 공간이 어디있을까 하고 고민할만큼 좀 좁습니다. 그래도 뜨거운물이 주는 축복은 다른비행기에선 얻을 수 없는 행복이기에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씻고 개운한 상태로 아침을 받습니다. 캐비어는 언제봐도 너무너무 좋습니다. 예전과 다르게 싸먹는 빵을 5개나 주시네요...? 라 외칠뻔했네요. 자개숟가락으로 떠먹으니 정말 황홀합니다. 참 오래 노력해서 내가 이걸 하는구나 싶었습니다. 감동의 쓰나미가 몰려옵니다.ㅠㅠ 물론 술을 좋아하시는분은 샴페인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이날은 공항내려서 런던이 아니고 바로 맨체스터로 가야하기에 부지런히 먹었습니다. 오리지널 잉글리시 블랙퍼스트처럼 오믈렛(달걀), 베이컨, 버섯 등이 나왔습니다. 잼과 버터도 고오급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사실 한국사람은 전혀 필요가 없는 물건이지만, 패스트트랙을 주십니다. 이걸 가지고 있게되면 설명에 해당하는 국적자를 제외한 국적의 사람들도 자동입국심사를 받을 수 있는 모양입니다.
어휴 사진이 흔들렸네요. 초콜렛을 줍니다. 비즈니스석에도 주는 것으로 압니다. 스위스브랜드 답게 역시 초코렛이 참 맛있었습니다.
공항에 내리자마자 우리를 맞이해주는것은 자랑스러운 태극기입니다! 아시아에선 일본 싱가포르 그리고 우리나라만이 패스트트랙을 이용할 수 있는 국가입니다.(아랍에미리트, 브루나이, 카타르 등 우리보다 잘사는 나라도 패스트트랙은 안됩니다.)
런던시내로 들어가서, 유스턴역으로 이동해서 맨체스터피카딜리행 기차를 타는 것으로 첫날 일정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탑승기는 아니지만 간단하게 히스로 공항팁을 드리자만, 히스로익스프레스는 빠르고 편리합니다.(15분)하지만 매우매우매우비쌉니다. 25파운드가 넘습니다. 오이스터카드나 컨택리스교통카드가 있으신분들이라면 히스로익스프레스대신 엘리자베스라인이라 써놓은 곳을 보고 걸어가서 엘리자베스 라인을 타고 시내로 들어가실 권합니다. 정확하게 가격은 반값이나 속도는 뒤쳐지지않습니다.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를 여러가지 루트로 모으게 되면서 타고 싶었던 에티하드항공 퍼스트아파트먼트입니다. 지금은 발권난이도도 상당하고 에티하드항공에서 타사 마일리지 정책을 조령모개식으로 바꾸고 있어서 난이도가 제법됩니다만, 1년전부터 경쟁하면서 예매를 하지 않아도 되는점은 전화위복으로 생각하면 또 다른 기회라 생각합니다. 모쪼록 제글이 도움이 되어 발권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비싼 텍스를 지불하더라도 아부다비~런던 구간의 퍼스트아파트먼트는 그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11월에는 파리행도 추가된다 하니 좀 더 선택의 여지가 넓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복편리뷰에서도 또 말씀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