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2 [간사이(關西)여행기] - 재미있고 맛있는 여행, 간사이, 오사카

2016.12 간사이 2017. 2. 19. 20:37

블로그 꾸준히 하면서 업데이트 하시는분들은 진심 존경스럽습니다. 운동과 마찬가지로 내용이 없어도 매일 꾸준히 하는것이 가장 중요한데, 저는 그러질 못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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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3(토)

불토를 맞이하여 이미 3번째 와본 오사카를 둘러봅니다. 토요일 그리고 일요일은 오사카 주유패스를 활용, 오사카 시내를 다닙니다. 오사카주유패스는 워낙 유명한데다가 용례도 곳곳에 있으니 웹서핑을 하시면서 찾으시길 바랍니다.

오사카성의 맞은편에 있는 NHK와 역사박물관입니다. 붙어있으니 가봅시다. 오사카 주유패스면 무료입니다. 뭐 상설전은 다 거기서 거기지만, 박물관 최상층(박물관 관람루트가 위에서 아래로입니다.)에는 기모노 입어볼 수 있는 체험들도 하니까 참고하시면되겠습니다.(대부분 사람들이 가는 주택박물관 체험과는 다른코스입니다. 여기는 고대일본의복같습니다.)

하하, 이런날씨를 누가 12월이라 할까요? 정말로 따뜻한 오후입니다.

박물관위에서 오사카성쪽을 바라봅니다. 저멀리 딱봐도 사이즈 커보이는 옛 궁궐인지 절인지 아무튼 추정되는 건물이 보입니다. 오사카는 그옛날 고대부터 오래된 도시였습니다. 물론 당시에는 해안선이 시내안쪽까지 들어와있었기에 지금 보이는 곳은 거의 해안선에 가까운 지역이었을 것입니다. 나라, 교토 등이 오래된 고도로서 남아 있는것을 보면 오사카는 그당시에도 이미 외항의 기능을 수행했을 겁니다.(오사카부 내에 사카이 시는 중세때 실제로 상인들의 도시였습니다.)

지하철역쪽으로 걸어가는길에 단풍이 아직 남아서 셔터를 눌러봅니다. 그런데 이 평온함을 깨는 극우(?)단체의 확성기 켜놓은 차가 하나 돌아다닙니다-_-, 우리로치면 거의 교회전도비슷한거 광고하면서 확성기트는 차 수준입니다.

자판기에 조지아 커피가 종류가 아주많아서 찍어봤습니다. 일본오면서 항상 느끼는것 이지만 음료의 종류가 정말 다양합니다. 소비자입장에선 니즈의 충족이겠지요. 조금은 놀랐던 문화들이 몇개 있는데, 우리나라는 소주방에모여서 술을 마시면 대부분 소주맥주, 조금더 나가면 수입맥주 일부, 보드카, 청하등의 청주, 아니면 과일소주 등 인데, 얘네들은 사케, 소주, 맥주, 양주 는 물론 소주방에서 와인도 마시는걸 보고는 '아, 우리랑 다른문화구나.' 싶었습니다. 여튼 간단하게 돌아보고 일단 숙소로 와서 휴식을 합니다.

숙소로 와서 체크인을 합니다. 남바 오리엔탈호텔은 이렇게 건물 가운데를 정원으로 꾸며놓아서 밤이 되면 아주 예쁩니다.

이렇게 말이지요. 난바에는 먹을게 워낙 많으니 뭐 다 거기서 거기지만, 일단은 동생도 초행길이고하니 한국사람들도 여럿이 맛을 극찬한곳을 일단 가봅니다. 그곳은...

난바에 위치한 규까츠 전문점. 모토무라 입니다. 사실 규까츠는 도쿄가 오리지널이긴한데, 워낙 오사카 여행오신분들이 좋다고 이야기들 해서 맛이나 보려고 가봤습니다. 18시 전인데도 줄을 서서 대기하는 것을 보고는 조금 놀랐습니다만, 한국사람이 제법 있었다는 것은 함정... 그래서인지 한국어가 되는 직원까지 배치를 해두었습니다.(사실 이런곳은 편리는 하지만 썩 좋아하진 않습니다.)

자, 금강산도 식후경, 그러면 먹어봅시다. 돈까스처럼 겉을 바삭하게 튀긴후 속살은 생고기이기에 준비된 화로에 구워먹습니다. 곁들일 음료는 콜라, 그리고 동생은 하이볼을 주문했습니다. 저는 밑에 보면 소스말고 토토로(참마)를 추가했는데요, 사실 참마는 소고기랑 아주잘 어울립니다. 도호쿠사람들이 규탕(소혓바닥)을 먹을 때 항상 곁들이는 것이 참마라 합니다. 자 구워봅시다.

소고기니까 이렇게 대충 구워도 됩니다 ㅋㅋㅋ 사실 가격대비 양은 많은것은 아니지만, 밥을 한공기더 추가하면 그럭저럭 먹을만 합니다.

먹었으니 소화도 할겸 주변을 걷습니다. 난바와 도톤보리, 신사이바시는 다 붙어있습니다. 이곳을 가로지르면

오사카하면 무조건 들른다는 곳, 도톤보리에 도착합니다.(지우히메는 몇년째 저기를 지키나, 사실은 빠징코 광고판이라 카더라.)

3년전  와서 들렸던 스타벅스도 보이네요.

강변을 따라서 대~충 구경을 해주고

유명한 이 스폿을 직어둡시다. 손을 들고 있는 저그림은 글리코 상인데, 츠텐카쿠에서 한번더 알게됩니다. 바로 포키(빼빼로같은 일본과자)와 연관이 있는거 였습니다. 저 왼쪽으로 가운데 스크린이 하나 보이는데 보니까 일본 아이돌같은데, 난바광장에 모인 사람들하고 실시간 소통을 하면서 프로그램(?)을 진행하네요. 흥미로운 광경입니다.

도톤보리는 항상 사람들이 많지만, 오늘은 불토라 더 많은것 같습니다. 쓰윽 둘러보고, 타코야키를 시식해봅시다.

사실 오사카하면 타코야끼, 오코노미야끼(여긴 히로시마도 마찬가지) 등이 주요명물이기에 온김에 그래도 분위기도 있고 하니 먹어봅시다.

이곳이 돈키호테, 한국사람들이 오사카와서 이것저것 많이 사가는 쇼핑몰이지요. 바로 나와서 지하철 1코스거리의 에비스초로 이동합니다.

멀리 불꺼진(?) 건물이 츠텐가쿠 입니다. 사실 에비스초주변은 오사카에서도 사실은 슬럼에 가까운곳이기도 하고, 재일교포 등이 많이 있는곳이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이 인근은 교포들이 운영하는 식당들도 제법있고, 물가도 상대적 저렴(?)해서 나름 구경할만합니다 ㅎㅎ 전망대를 올라가봅시다.

오사카 시내를 대충 돌아보다가 높이 떠있는 건물이 보이는데, 이것이 2014년에 완공된 아베노하루카스 빌딩입니다. 저건물은 오사카주유패스가 적용되지않아 돈주고 올라가야됩니다만, 오히려 여기서 구경하는 것도 좋은것 같습니다.

걸어온 상점가를 위에서 굽어봅니다. 밝게 빛이나서 한눈에 보이네요.

3년전에도 찍었던 키티 타코야끼! 이것만봐도 오사카하면 타코야끼가 유명한걸 알 수 있습니다.

츠텐가쿠가 포키와 함께한 역사를 적어두었습니다. 어찌보면 우리나라 빼빼로의 원조라 할 수 있겟네요.

내려오면 바로 줄서있는 사람들이 보이는데, 여기가 쿠시카츠로 유명한 다루마 입니다. 저는 호텔에서 즐겼기에 따로 가진 않았습니다만, 이것을 보고는 다음에는 꼭 가봐야지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호텔로 돌아와 티비를 켰습니다. 보니까 프로그램제목이 교토의 붉은낙엽! 이라는데, MC들도 제대로 옷을 받춰입고 나와서 진행을 하고 나이 지긋하신 노신사분들 트리오가 나와서 노래도 부르고, 이것을 보면서 아, 교토는 아직 괜찮겠구나 단풍볼 수 있겠구나 했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리포터 2명이 아라시야마 족욕탕을 소개합니다. 이곳도 꼭가봐야지 하면서 잠에 듭니다. 내일은 오사카 시내를 대충 구경하면서 쉬는날로 하기로 했습니다. 월요일부터 본격적으로 이동해보기로 하고 잠에 듭니다. 일요일, 오사카에서는 무슨 재미있는 일이 일어날까요?

2016.12 [간사이(關西)여행기] - 재미있고 맛있는 여행, 간사이

2016.12 간사이 2017. 1. 8. 20:04

벌써 2017년이 되었습니다. 한해로 보면 참 빨리가는데, 1달은 더 늦은거 같고, 1주는 더 늦은거 같고, 또 하루는 더더 늦습니다. 눈을 돌려 보면 벌써 오사카는 이번으로 3번째 방문입니다. 금번여행은 일본어가 가능한 동생을 대동하고 출발한 여행입니다. 도쿄에만 있어 관서지방은 가보지 않았다는 동생과 함께 떠나는 여행, 시작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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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3

대구국제공항에서는 아침일찍 간사이국제공항으로 출발하는 비행기가 있습니다. T'way 항공 08:05분 비행기를타고 간사이 국제공항으로 출발합니다.

대구공항은 작지만 주변국들을 돌아보기 적당하게 노선이 늘어나서, 영남권에 있는사람들은 방문하기가 매우 편리합니다.(물론 인근주민들의 소음문제등으로 이전의 문제가 있긴하나, 대구시내사람으로서는 솔직히 현재가 편리하긴 합니다. 시내근처에 공항이 있기 때문입니다.)

동해바다를 건너서 고고고~ 티웨이 항공은 기내식? 그런건 개나줘라 없습니다. 따라서 돈주고 스낵을 사먹든지 아니면 공항에서 미리 구입해야되는데, 출입국코너를 지나면 커피숍하나가 달랑이라 뭐 없습니다. 아무렴 어떻습니까? 대충 굶고 도착해서 실컷먹으면됩니다. 금번여행은 과거의 여행처럼 무식하게 많이 돌아다니기가 아니라 주요 스폿을 찍으면서 여러 맛집들과 주변의 경치를 느긋하게 구경하는 여행이 되기에 이전의 여행들과 그 성격이 전혀 다름을 말씀드립니다.

간사이국제공항도착! 사실 공항이 예쁘다고 하지만, 크게 차이를 모르겠습니다. 후술하겠으나 간사이 국제공항은 3,4층이 식당가입니다. 그런데 4층은 고급식당가인데다가 국제선이 5층에 있어서 외국인(특히 한국사람)이 많고, 가격도 제법됩니다.(800~2000엔대), 그런데 3층은 국내선 출발코스에가까워 일본인들이 많고, 푸드코드도 1000엔이하로 비교적 저렴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참고합니다.(당연히 복귀할때 3층에서 밥을 먹었음.)

간사이 국제공항에서 시내로 들어가는 방법은 크게 기차와 버스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우메다로 간다 - 무조건 버스를 탑니다. 그게 가격도 저렴할 뿐 아니라 시간이 조금 더 소요될 뿐 훨씬 편리합니다. 그러나, 본인이 오사카주유패스나 간사이쓰루패스 등이 아니라 JR패스계열을 가지고있다면? : 무조건 JR간사이국제공항역으로 가서 특급 하루카를 탑니다. 시간좀 걸려도 오사카우메다역까지 갑니다.

2. 난바로 간다 - 이건 취향대로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하지만 정확하게 난바에 숙소가 있다면 주저없이 난카이 전기철도를 타면됩니다. 종점인 난카이 난바역은 다카마쓰야 백화점과 붙어있고, 다른 난바역과 환승되며 인근 시가지를 아우르기 때문입니다. JR패스계열을 가지고 있다면 특급 하루카를 타면되지만, 텐노지에서 환승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3. 교토로 바로 가겠다 - 이것도 버스 또는 JR특급 하루카 취향대로 선택하면됩니다.

4. 하지만 고베로 출동하면 어떨까? - 이건 한국사람들 선택안하는 마의코스가 있는데, 간사이국제공항에서 특급페리가 있습니다. 30분정도 걸리는데, 가격은 비교적 비싸지만 간사이쓰루패스면 할인이 되기때문에 참고합시다. 그러나 간사이쓰루패스로 바로 개통해서 돈안들고 이동하려면, 난카이전기철도로 난바를 간 후, 그곳에서 산노미야행 특급으로 갈아타면됩니다.(다만 그래되면 짐이...)

간사이국제공항역은 난카이전기철도와 JR서일본이 함께 관리하는 역입니다. 수송부담은 4:6정도라 합니다만, 간사이 쓰루패스등 관광객유치등으로 난카이는 꾸준히 수익을 유지하고 있습니다.(외국인 차별논란이 있긴하지만...)

우리는 난바로 바로가기위해 난카이전기철도를 탑니다. 다만 급행시간이 조금남아서 왼쪽에 보이는 특급 라피트를 탑니다.

사진에 자주나오는 철인28호를 닮은 난카이전기철도의 특급 라피드 열차입니다. 대충 난바역까지 35분이면갑니다.

라피트의 장점은 캐리어보관공간이 따로있고, 자물쇠도 달려있어 안심하고 보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천정이 높은편이라 좌석이 의외로 쾌적합니다.

다만, 보시다시피 특급권 510엔을 추가로 내고 구입해야합니다. 간사이공항에서 난바까지 공항급행을 이용하면 920엔소요입니다.(간사이쓰루패스면 특급권만 구입하면 라피트를 탈 수 있습니다.)

10:42분 대구를 떠난지 3시간도 채못되어, 난바역에 도착을 합니다. (초스피드 기동, 전철이 3배빠른 그분의 기차라 그런가... 실제로 난카이 전기철도는 기동전사건담 지온군의 샤아코스프레로 빨간도색 라피트를 운행한적이 있다.)

대충 난바역을 떠나서 호텔을 찾습니다. 일단은 짐을 호텔에 던져놓고 밥부터 먹으러 갑시다. 토요일 오전이라 사람들이 많습니다.

타카시마야백화점 맞은편의 난바시가지입니다. 오사카 우메다 쪽이 지하상가천국이면 난바는 이런 상점가+지하상가입니다.

이건물이 난카이난바역+타카시마야백화점입니다. 난바 스타벅스쪽에서 보고 찍은 사진입니다. 딱봐도 역사와 전통이 느껴지는 포스를 뿜어내는데, 아니나 다를까 일제시대때 지어진 느낌이... 건물이 독특해 필터를 넣어봅니다.

필터를 넣으니 일본어만 빼면 어디 유럽같아 보이는군요. 이렇게 찍고있으니 갑자기 배가... 고파졌다.(고독한미식가 시즌6 시작) 그래서 사진찍은 스타벅스 바로 맞은편을 둘러봅니다. 그러니 업소가 하나 보입니다!! 달려갑시다.

24시간 영업점인데, 이름이 鳥良商店 이라 되어있습니다. 저는몰랐습니다만, 동생이 갑자기 이야길 했습니다. 자기가 있었던 도쿄도 키치죠지에 이 업소 본점이 있다합니다!! 특히 줄서서 사람들이 많이 먹었다고... 호오, 찍었는데 제대로 된걸 찍었습니다. 동생은 믹스후라이, 저는 미소까츠입니다. 된장소스닭까스입니다. 이집은 돈까스가 아니라 닭고기입니다. 아주좋습니다.

된장소스가 달작지근한게 아주 맛이좋습니다. 가격도 한국돈으로 7900~8000원인데, 한국에서도 이가격이면 이정도 퀄리티를 먹을 수 있을까 합니다. 여하튼 첫집부터 대성공! 제대로 먹습니다. 그리고 전철을 타고 오사카주유패스를 스타트합니다. 그리고 달려간곳은...

오사카비즈니스파크...? 입니다. 여기를 왜왔냐면, 오사카성을 가기위해서 입니다. 읭? 오사카성하면 대부분 다니마치욘초메에 내려서 NHK를 끼고 올라갈겁니다. 우리는 그반대로 위에서 내려가는 코스로 정했습니다. 그래서 더 좋은 보물들을 얻었습니다. 오사카비즈니스파크역은 오사카지하철 나가호리쓰루미료쿠치선입니다. 신사이바시에서 바로가니 1번만 환승하면됩니다.

12월인데도 춥기는커녕, 더워서 겉옷을 들고다닙니다. 일단 커피부터 한잔하고 느긋하게 갑시다. 일본와서는 커피를 자주마셨는데요. 솔직히 일본커피가 맛있습니다. 인스턴트커피라해도 말입니다. 커피전문점에서 마시는 아메리카노조차도 특별해보입니다.

쌍둥이빌딩? 을 뒤로 하고 오사카성쪽으로 걸어갑시다.

멀리보이기 시작합니다! 3번째 오사카지만, 이쪽으로 올라와보기는 처음입니다. 궁금함을 가지고 가봅니다.

아, 날씨가 정말 좋습니다. 단풍도 아직 남아있고, 조깅하는 사람들이며, 나른한 오후입니다. 너무좋습니다.

편의점도 공원에 맞춰서 색깔이 차분합니다. 우리나라 공원매점처럼 소주먹고 앉아있는 사람들 없어서 그게 너무너무 좋습니다. 그래야 공원이지...

계절을 가늠할 수 없는 푸르름을 구경하며 올라가봅니다.

다리건너 조금씩 올라가면, 한국사람보다 중국사람이 엄청 많아짐을 슬슬 볼 수 있습니다.

오사카성 해자주변을 돌면서 관람선도 있습니다.

오사카성 뒤로 올라오는 이코스는 해자도 차분하고 비교적 일본인들도 많아서 공원같은 느낌이 듭니다. 앞쪽으로 올라왔으면, 여기가 중국인지 한국인지 구분을 못했을겁니다.

뒤로 해서 조금씩 올라갑니다. 오사카성은 2차세계대전때 박살이 나고 복원한것입니다. 현재 남아있는 거의 유일한 성이 원형그대로인 성은 히메지성이 있습니다. 물론 간사이쓰루패스로 갈 수 있긴하나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정면에서 찍은 오사카성입니다. 워낙 유명한 사진이니 다들 아실겁니다. 오사카성은 도요토미가문의 마지막성이라 다들 이야기 합니다만, 이런이야기들은 지루할테니 생략합니다. 다만 성내 청소해주시는 직원분들이 사나다유키무라(붉은옷입은 전국시대장군)복장을하고 돌아다닙니다. 구경거리가됩니다.

오사카 시내 스카이라인은 여느대도시와 크게 다르지않습니다. 아베노하루카스가 생겨났지만 크게 차이는 없습니다.

정면쪽을 끼고 NHK쪽으로 이동해봅니다. 여기에 딱보면 남자는 대부분 중국인, 여자는 대부분 한국인입니다. 그만큼 오사카가 한국여자들에게 유명한 관광지라는 것이겠지요.

사나다유키무라로 도배를 해놨습니다.

일본정원처럼 생긴 앞쪽 입구를 떠나서 NHK쪽으로 이동, 역사박물관으로 걸음을 합니다. 여느관광코스긴하지만, 오사카주유패스의 본전이 아까워서 배를타거나 등등의 그런짓은 하지않기로했습니다. 그저 유람이 중요하니까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