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7. 23(수)

태풍이 대만을 관통하는바람에 대부분의 비행기가 결항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탑승할 중화항공 부산발 타오위안행은 무사히 출발했고, 엄청난 바람에 난기류가 많았으나 무려 40여분 일찍 타오위안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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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것이 순조롭다.!!
내리자마자 공항버스쪽으로 가서 왕복티켓을 미리 끊어두면 된다.!!시차는 대만이 1시간 빠르므로 도착하니 2시도 채안되었다.
더운것만 빼곤 ㅋ 그리고 날씨도 습하고, 태풍영향으로 각종 유적지 등이 문을 닫았다.
그래서...
일단 저녁은 대만 샤오롱바오의 원조!
딘타이펑 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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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타이펑... 더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내인생 역대 만두중에 가장 맛있다. 현재진행형이다...)

그리고 망고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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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중정기념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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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모르는 사람들이 중점기념당은 교대식때문에 낮에 간다고 하지만 실제로 중정기념당은 야경 스폿라이트라 그야말로 절경이다..

그 다음날은 대만고속철 개시하고 본격적인 기차여행이다!!그전에... 대만에서 가장 맛있게 먹은 음식중 하나인 망고맥주다! 사람들이 동남아 음식은 향신료가 강해 먹기 힘들다는데, 나는 뭐 개의치 않고 맛있었다.(취두부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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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시간이 제법 지난일이지만, 나름 감회가 있는곳이다. 2009년 전역과동시에 1달간 일본일주를 할때 처음 방문한곳이 바로 배로 닿은 오사카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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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야의 카레, 규동, 카라아게(우리로치면 순살치킨) 꽤 먹을만하다. 일본의 패스트푸드(?) 라긴 뭣하고, 우리로치면 김밥천국같은거랄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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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도 우리와 같다. 백화점 문닫기 30분 전부터 할인을 신나게 한다. 이때 잘만고르면 꽤 괜찮은 메뉴들을 아주싸게, 위에 사진의 메뉴 3개합해도 1500엔이하다...
저기는 오사카우메다역 지하 한큐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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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도시 등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체인점 모스버거다.(우리나라도 수도권에 일부 입점되었다.)
여기서는 일단 메론소다를 무조건 맛보자. 메론맛환타인데 맛이 꽤 좋다. 이사진은 WTC내의 모스버거다. 오사카주유패스 동선상이라 식사대용으로도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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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톤보리에 흔히있는 라멘, 타코야키...
다 알만한곳이지만 사실 맛은 그냥 저냥이다.
유명한곳은 사실 맛은 호불호가 좀 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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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메다역구내의 마네켄.
사실 마네켄을 우리나라포털에서 검색하면 열에 아홉은 본점이라는 도쿄 긴자점이 나온다. 본점맛이 역시 다른곳의 비할바가 못되는건 사실이나, 다른곳도 꽤 맛있다. 우선 몇가지 필요한게 있는데, 다른지역은 일일이 확인못했으나, JR신오사카역 구내에서는 시간에 맞춰 굽는시간이 있다. 그시간이되면 여러사람들이 줄을 서는데 향이 역구내를 진동한다 ㅎ
나는 2009년 JR오카야마역 구내에서 운좋게 굽는시간에 맞춰 먹어봤고, 아주좋았던 기억이나, 2012 구마모토, 그리고 2013년 오사카에서 또 맛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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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메다 역구내에는 잘찾으면 커피숍이 많다. 특히 운좋게도 꽤 괜찮은 커피숍을 우연히 찾았다. 커피를 조금 배운사람이면 자메이카 블루마운틴이 어떤커피인지 알고, 우리나라에서도 이를 주문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현재 전세계에서 자메이카 블루마운틴원두는 아주 한정되어있고 그중 90%이상이 "일본"으로 수입된다. 즉, 일본에서는 '비교적' 오리지널 블루마운틴을 마실기회가 높다는 점이다. 신맛단맛쓴맛등 다양한 맛의 커피를 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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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메다역근처 텐진바시로쿠초메에 내려 걸어서 온천도 하고, 에도주택박물관도 보고 밥먹으러 시장쪽으로 가다가 우연히 발견한 "본격카레" 일단 이집은 외국인이 없다!! 그리고 아주 맛있다!! 위치가 궁금하신분은 따로 문의 ㅎㅎ